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조기 차단과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관련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대상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 16개소를 포함해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백화점·대형건물·목욕탕 등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등으로 총 183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폐렴과 독감을 일으킨다. 대형 건물의 냉각탑·급수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일주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50세 이상·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후 숨가쁨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집중검사는 보건소에서 다중이용시설 대상 환경검체를 채취하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해당 시설에 청소·소독을 안내하고 최소 48시간 경과 후 재검사를 통해 조치 효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레지오넬라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각 시설 관리자들은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레지오넬라 오염도 조사 결과, 총 643건 중 5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주요 발생 시설은 냉각탑, 온수공급시설 등이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도심에 설치된 지능형 버스정류장 5개소가 7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정류장들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능형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공공 쉼터로 조성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온·습도 감지 및 자동 냉난방 체계 △미세먼지 감지·차단 기능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폰 충전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 △인공지능 기반 감시카메라와 비상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중구 지역내 교통 거점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5개소를 설치하고 7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체계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능형 버스정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도시 서비스의 핵심이다”며 “극한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오는 12월까지 교통, 에너지, 편의, 데이터 등 4개 분야에서 총 14개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구축, 지속 가능한 지능형도시 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갈맷길 조성 16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 쉽고 편리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로 거듭나기 위해 '갈맷길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 조성된 갈맷길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가·관광 보행길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인구 고령화, 건강 중심의 걷기 문화 확산, 다양한 이용 계층의 요구 변화 등으로 새로운 도보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구축과 매력적인 갈맷길 조성을 목표로 노선·안내체계·콘텐츠 등 기존 갈맷길의 전면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시는 '갈맷길 기본계획 수립 및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 용역'을 통해 △기존 노선 재정비 △신규 코스 발굴 △대중교통 연계 강화 △안내체계 및 편의시설 디자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9개 코스로 운영되던 갈맷길은 난이도 조정 및 노선 간소화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코스 및 구간’ 개념을 새롭게 검토해 직관적인 길 안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간 길이도 재조정한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연 자원을 연결하고 불편한 구간은 대체 노선을 추가하는 한편 숨겨진 부산의 대표 보행 명소를 발굴해 걷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길을 만들 계획이다. 코리아둘레길인 남파랑길, 해파랑길과 중첩되는 구간은 통합 정비해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한다. 도보 시작점과 종점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버스 및 도시철도 환승 정보도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한다. 갈맷길 안내체계 및 편의시설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보행길로 만든다. 코스별 특성을 반영한 통일성 있는 안내·시설 디자인은 시민 설문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들의 대표 걷기 코스인 갈맷길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고 다시 찾고 싶은 길로 도약시키기 위해 올해를 '갈맷길 재구조화 원년'으로 삼고 명품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갈맷길이 단순한 도보길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 쉼과 만남의 공간이자 세계인이 찾는 명품 도보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이 모인다.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라는 표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중차’ 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 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아나운서 ‘에일리’ 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3일 시청 장미홀에서 관내 12개 대학 및 인천시교육청 등과 함께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두 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함으로써,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협약은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업무협약’ 으로 인천시와 관내 12개 대학과 라이즈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라이즈 선도모델의 구축 및 사업 수행 △지역산업 연계 협력 강화 △성과관리 및 창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번째 협약은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에 관한 협약으로 인천시와 7개 대학, 인천시교육청,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의 국가지정 과제로 인천시가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국비 43억원의 인센티브와 라이즈 기본 사업비 10억원을 더한 총 53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초등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초등 늘봄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인천형 라이즈 사업은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 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로 추진되며 2025년 총사업비는 214억원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참여대학을 공모하고 5월 인천시 라이즈 위원회를 통해 관내 1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라이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인천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기업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실증생태계 협력의 장 열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6월 13일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 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플랫폼 성과확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의 실증 기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실증 플랫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협의체 및 실증코디네이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증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실무협의체 47개 기관과 실증코디네이터 34명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서울경제진흥원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정책과 민·관 연계를 통해 시장 진입에 성공한 기업들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K-테스트베드’ 추진현황과 대전 실증 플랫폼과의 협력 방향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전 실증 플랫폼 활용 사례로 중구청이 기업-실증자원 간 현장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실증 경험과 정책적 지원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실증 성공 사례를 선보였다. 간담회 후반에는 실무협의체와 실증코디네이터 간 자유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증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실질적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중심의 실증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이 기술을 검증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내에 분산된 실증자원과 관련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실증이 필요한 기업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형 실증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실증코디네이터를 통해 기업 밀착상담, 기술자문, 실증자원 매칭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우리의 소원은 통일’ 광주평화열차 DMZ로 출발 [국회의정저널]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해 운행하는 ‘광주평화열차’ 가 13일 오전 6시54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효천역을 출발, 파주시 비무장지대로 향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무식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인사말, 시민대표에게 80년대 열차표를 디자인한 ‘평화행 티켓’ 전달, 탑승객에게 작은 한반도기 전달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평화를 향한 열기가 대단하다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다시 평화의 봄이 오는 듯하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평화열차 탑승객 ㄱ씨는 “제3땅굴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엄청 설렌다”며 “금강산까지 자가용을 타고 가는 시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하루빨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 온 한 부부는 “가족이 함께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새기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며 “특히 아들이 최근 수업시간에 비무장지대를 배웠는데 실제로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열차 안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안보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며 9월19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표적인 평화도시로서 하반기 운행하는 열차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 오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으라차차 힘이난닭’ 삼계탕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통해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시책이다. 이와 함께 오포1동의 복지 특화사업인 ‘칸칸가득’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이사업은 지역 내 기업인 칸마트로부터 계절과일 30박스를 후원받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 돌봄 활동을 펼쳤다. 전달식에 참석한 칸마트 우신권 이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신호선 오포1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광인 대표님과 우신권 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오포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시·발레·클레식·창극·국악… 광주 도심 ‘예술의 향기’ 가득 [국회의정저널] 6월을 맞이한 광주 도심 곳곳이 싱그러운 초여름 내음과 함께 예술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스트릿댄스부터 발레, 판소리에서 퓨전락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는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동구, 남구, 광산구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 북구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6월에는 팝페라, 아카펠라, 댄스플래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발레, 클래식, 국악 등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끌어올린다. 둘째주 토요일인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 가 열린다. 같은 날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립창극단의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를 만날 수 있다. 셋째주 토요일인 21일 ACC 상상마당에서는 K-POP, 트로트, 팝송 등을 아카펠라로 듣는 한국아카펠라협회의 ‘아카펠라로 전하는 설레임, 당신곁에’ 공연이 펼쳐진다. 푸른길 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JS엔터테인먼트의 ‘자연의 하모니’ 무대가 열린다. 쌍암공원에서는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넷째주 토요일인 28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Ⅱ-파우스트’ 등 갈라무대가, 양산호수공원에서는 대한민국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의 ‘해설이 있는 스트릿댄스-카르페디엠’ 이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이달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 전일빌딩245를 찾으면 된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도심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을 운영한다. 6월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타임슬립’ 으로 과거·현재·미래를 경험하는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존에서는 전통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현재존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등을,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AR 컬러링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광주시는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공감’을 진행한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걸으며 사유하는 ‘인문투어’, 전일빌딩245 입주기관과 연계한 인문 강연 ‘전일245 클래스’, 청년공감 프로젝트 ‘왓츠인마이북’, 가족단위 체험행사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토요일 밤을 밝혀주는 광주의 대표 야간 명소인 대인야시장이 돌아왔다. 6월 한 달 동안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만원으로 먹고 사고 즐기는 가성비 야시장 이벤트부터 주차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가 열린다. 푸드 마차를 통한 먹거리 판매와 셀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오는 13일과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특별 문화이벤트인 ‘스포츠 문화마실’을 연다. 경기 관람객들이 축구도 보고 공연도 즐기며 가족들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팝 밴드 공연부터 미니축구, 가면만들기 등 키즈 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시작한다. 13일은 오후 6시, 22일은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Ⅱ-Double Bass’를 개최한다. 광주시향의 대표 기획공연인 ‘오티움 콘서트’는 올해 악기를 주제로 대중들에게 생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악기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깊고 풍부한 울림을 전달하는 더블베이스다. 지휘와 해설은 김영언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고 협연자로는 성민제 더블베이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등을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은 25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판소리 감상회’를 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를 통해 애잔하면서도 웅장한 판소리로 공연장을 감동으로 메울 예정이다. 광주시향은 27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96회 정기연주회 ‘Contrast’를 개최한다. 고전주의의 정점인 베토벤과 20세기 후반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대비해 긴장과 조화가 어우러진 음악을 섬세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42회 정기연주회 ‘Noche de Maestra-젊은 마에스트라의 초대’ 공연도 열린다. 8세 지휘자부터 청년 국악 전공자들까지 국악을 전공한 젊은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다양한 국악관현악곡, 관현안합주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명나는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등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극단은 29일 ACC 예술극장2에서 출장연극시리즈Ⅱ ‘리보와 앤’을 펼친다. 감정을 배우는 인공지능 ‘리보’를 통해 소통과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 와 ‘남도 한국화 명작전’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예향 남도 한국화의 진수를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공원이나 광장, 도서관 등 시민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로 힐링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장터’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하이, 푸릇 마켓 in 시립수목원’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사회적경제 장터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공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행사 현장에서 △반려 식물 테라리움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재생종이 북마크 만들기 △커피박 키링·화분 만들기 △그립톡·슬라임 체험 등 35개 규모의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공예품,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도 마련돼 착한 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즉석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공연, 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현장 구매합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5년 대전시민대학 캠퍼스 추가 모집 공고 [국회의정저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대전시민대학 캠퍼스’에 참여할 기관을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생활 근거리 학습공간을 활용해 대전시민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고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대전시민대학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전시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관·학 평생교육기관 및 대전시 소재 평생교육 비영리 민간기관·단체이며 3개의 캠퍼스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대전시민대학의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직업능력 분야의 정규강좌와 자체 기획 특별강좌를 운영하고 강사료 및 홍보비를 29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대전시, 퀘벡과 손잡고 양자산업 글로벌 확장 가속화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12일 캐나다 퀘벡주 셔브룩시 DistricQ에서 ‘대전-퀘벡 양자기술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선진 양자기술 생태계를 보유한 퀘벡주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양자기술의 산업화와 시장 선점이 국가적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전이 보유한 양자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주요 양자거점 도시와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 대전 TP, 대전 주요 양자기업 대표, 퀘벡의 PRIMA Québec, DistriQ, Institut Quantique 등 양자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대전과 퀘벡 간 양자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협약에는 양 도시를 대표해 대전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퀘벡의 DistriQ가 참여했고 △공동 연구개발, △기술 교류, △기업 간 파트너십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양측은 정기 워킹그룹 운영과 연례 상호 방문, 공동 세미나 개최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대전과 퀘벡의 양자 생태계를 상호 소개하고 기업 간 기술 발표와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대전기업 큐노바, 오큐티, 오에이큐 및 양자전환 사업 참여기업 SDT는 각각 양자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퀘벡 현지 기업과의 협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전-퀘벡 간 글로벌 공동연구와 비즈니스 협력이 본격화되면, 대전은 양자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26개 출연연구기관과 KAIST를 포함한 19개 대학, 4만여명의 연구진이 활동하는 대한민국 과학수도이자 글로벌 혁신도시”며 “대전과 퀘벡의 만남은 글로벌 양자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며 준비된 도시만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기술과 인재, 정책과 산업을 아우르는 실행력 있는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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