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내 전시공간 ‘열린박물관’하반기 대관 신청받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의 2025년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으로 인천시청역 역사 내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에서 ‘열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박물관’은 인천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전시 공간이다. 대관은 인천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비는 무료이다. 대관 기간은 2025년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계획서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대관 여부는 6월 20일에 개별 통보하며 전시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선수단 등 1,10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노인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바둑 △장기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파크골프는 별도로 오는 6월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 스포츠맨십이 돋보였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져 건강한 경쟁과 공동체 정신이 느껴졌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자치경찰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가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 중심 시민 참여형 치안정책 실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순찰팀’ 운영으로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협력 치안 강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다기관 협업 등 선도적 정책들을 통해 지역 내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2023년 대비 2024년 범죄율과 112 신고 건수 9% 감소,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율 37.5% 감소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2024년 경찰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1위 성과를 달성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 속 안심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협업 기반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치안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현장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 일과 삶의 균형 앞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사회 촉진을 목표로 가족친화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에서 도입한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2008년 최초 시행됐으며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의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4년 현재까지 인천 관내에서는 총 278개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에서 새롭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61개소로 인천시는 인증 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적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한 DEI 교육,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인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친화 직장교육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신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 및 용역 적격심사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에게도 나은병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인천문화예술회관 관람료 할인, 월미바다열차와 뽀로로테마파크 이용 할인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인증기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7월부터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y 편집국대전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5월 8일 대전시 노인복지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효행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효와 경로사상의 실천을 장려하고 세대 간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민족예술단이 마련한 찾아가는 예술제와 장기 자랑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효 실천에 기여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과 개인 효행자 안세존 씨, 원혜선 씨가 선정됐으며 대전시장 표창은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부문 총 12명이 수상했다. 이장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365일 어르신을 존중하는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가정의 달에는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효문화 중심 도시로서 뿌리 공원, 족보박물관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을 통해 시민 실천 운동과 세대 간 효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by 편집국가정의 달 5월, 클래식으로 가족의 마음을 잇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연주회 "2025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오는 5월 31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총 3곡을 연주한다. 동화 구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야기꾼 이지윤이 해설자로 등장해 다양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 관객도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크라펜 숲에서 프랑스풍 폴카, Op. 336’ 가 첫 문을 연다. 자연의 생동감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한 곡으로 실제로 새소리를 묘사한 휘파람 소리와 트릴 등이 곡 전반에 등장해 청중은 마치 오스트리아의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곡은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음악을 만드는 프랑스 작곡가 프란시스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FP 61’ 이다. 동양 음악과 재즈, 모차르트의 고전적 우아함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녹아 있어 지루할 틈이 없으며 각 악장의 성격이 뚜렷해 어린 관객들도 쉽게 집중해 감상할 수 있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리듬과 선율을 주고받는 협주곡으로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피아니스트 함수연과 윤지에 첸이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곡 중 하나인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제목 그대로 다양한 동물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14개의 소곡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사자의 위풍당당한 등장, 코끼리의 무거운 발걸음, 캥거루의 깡충깡충 뛰는 모습, 수족관의 신비로운 물결 등 각 곡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며 마지막 곡 ‘피날레’는 모든 동물이 다시 무대로 등장해 축제를 마무리하는 듯한 흥겨운 분위기를 전한다. 공연 2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로비에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전문 작가가 현장에서 관객들의 얼굴을 개성 있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을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인천시향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음악과 미술의 결합을 이번 공연에서도 선보였다. 연주회의 메인 곡인 ‘동물의 사육제’로부터 착안해, 동물을 그리며 세상을 이야기하는 Minji 작가의 작품 ‘공정1’을 홍보물 메인 이미지로 내세웠다. 음악회의 내용과 성격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공감각적인 만족감을 주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유쾌한 음악과 흥미로운 해설, 그리고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해 가족 간의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음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참가자 공개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커플축제 참가자를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은 인천형 출생정책의 일환으로 결혼을 희망하는 인천의 미혼남녀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460여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인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만 24세에서 39세의 미혼남녀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포함된다. 이번 모집은 1~2회차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각 100명, 총 200명이 참여하며 두 회차 모두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6월 13일에 최종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회차 행사는 6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2회차는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각각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연애강사의 연애 코칭 △1:1 로테이션 대화 △디너파티 △커플게임 △스탠딩 와인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호감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월미바다열차 평일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최종적으로 커플이 되어 결혼에 이른 참가자에게는 가족 포함 나은병원 건강검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유정복 시장은 “바쁜 일상으로 청년층의 사회적 교류가 줄고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 없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커플축제에 인천의 미혼 청춘 남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특·광역시 중 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 대전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정책 추진력과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의 성과를 정량과 정성지표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다. 이 중 정성평가에서는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2건씩 선정해 총 5건이 대전시 사례로 뽑혔다. 우수사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 지방시대를 선도한다 △잘있거라 1회용아 나는 간다 다회용에게, 대전발 1회용품 ZERO △일류 보훈문화도시 대전, 과거-현재-미래를 잇다 △문화격차 Bye, 문화혜택 High 모두 함께 즐기는 빵긋 대전 △책으로 通한 대전, 시민 행복 지수 UP UP 등이다. 대표 사례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모델로서 규약 마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특별회계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의 구체적 전환점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회용품 ZERO’ 정책은 대전형 다회용기 활용을 지역 축제에 전면 도입하고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전용 다회용컵을 제작·운영함으로써 연간 12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인 실질적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보훈 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도시 정체성을 정립했다. ‘문화격차 Bye, 문화혜택 High’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시설과 맞춤형 콘텐츠를 확충,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실현에도 앞장섰다. 독서 문화 진흥 분야에서는 동대전시립도서관 개관과 북카페 ‘동네북네’ 조성 등으로 생활 속 독서환경을 강화하며 독서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넓혔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시 정책의 실효성과 차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폐건전지 가져오면 새건전지 드려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수거기간은 물품 교환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집중 수거기간 동안 시민이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준다. 교환장소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5개 자치구 청소행정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이다. 폐건전지는 수은·납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분리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 효과가 크다. 광주시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위해 자치구에 해마다 교환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2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이는 2023년 수거량 131톤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으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제행동에 따른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교육은 광주 5개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각각 추진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집합교육 또는 1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훈련사가 직접 참여해 반려인의 올바른 양육법, 반려동물 사회화 방법,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지도한다. 특히 1대1 교육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훈련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행동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시민소통의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성 3년차를 맞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의 꽃들도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 연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봄의 왈츠 댄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봄꽃 새싹 물주기 행위 , 봄꽃을 주제로 한 가수 신성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국가정원에서 정원식물을 직접 심는 등 정원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다. 5월 17일 18일 양일간 1일 2회 운영되며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80팀을 모집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다양한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십리대숲을 배경으로 울산 학춤, 발레, 울산의 대표적인 처용탈 제작 시연 등과 함께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움을 받아 울산 전국사진촬영대회도 개최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안내센터와 만남의 광장 주요 입구에 꽃조형물을 설치하고 국제정원박람회 이미지를 활용한 사진촬영구역을 설치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사전 홍보한다. 산림청과 합동으로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를 운영해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을 진찰하고 치료해 준다. 소풍마당에 꾸며진 ‘정원체험 공간’에서는 목공예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텃밭정원에서 생산된 허브식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먹거리체험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정원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축제기간 펼쳐지는 행사들로는 왕버들마당에서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 창작 인형극과 어린이 마술쇼 등이 진행되며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공연으로 기타 그리고 봄, 청소년 댄스 공연 등 다영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밖에 태화강 국가정원 시화전을 비롯해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프리마켓, 봄꽃을 배경으로 인생네컷, 이동카메라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탑 설치, 알록달록 아치형 꽃조형물과 함께 느티나무길에 야간 줄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 축제를 통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드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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