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전기차화재 대응능력 강화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전기차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용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소방학교 교관 등 40여명이 참여, △전기차화재 전용장비의 진화원리·사용법 △가상의 전기차화재 발생 시 진압방법 △장비별 사용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로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E/V드릴센터, 뮬러랜서 등을 활용하고 있다. 뮬러랜서: 전기차 화재 시 배터리의 열폭발을 진압하기 위한 소화액 침투장비E/V드릴랜서: 전기차 화재 시 차량하부에서 배터리팩을 직접 관통해 냉각주수하는 장비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차화재는 발생건수에 비해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나고 화재 진압도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화재진압 기술 및 장비 확보에 노력하며 전기차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년 3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 앞두고 국회의원 8명, ‘광주다움 통합돌봄’ 선진모델 학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모델이 돼 가는 광주시의 대표 공공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 일본의 권위있는 학술대회 초청에 이어 보건복지에 관심 있는 국회 연구모임에서 돌봄 실천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국회의원 연구모임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소속 권향엽·김윤·남인순·백선희·서미화·이수진·전종덕·전진숙 국회의원 8명이 8~9일 이틀간 광주를 방문, 광주시 통합돌봄 정책과 실천 현장을 둘러봤다. 이 포럼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건강권, 돌봄,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입법 및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이들 국회의원의 방문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의 조기 안착을 위한 선진사례 확인 차원에서 진행됐다. 의원단은 첫날인 8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지원단,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공의 책임성을 극대화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확인하고 돌봄 주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성과와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돌봄콜’을 통해 누구든 요청만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1대 1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 민간서비스와 연계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의원단은 또 △전담 공무원의 1:1 돌봄 매칭 △고립가구에 대한 의무방문 제도 △행정-민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산시스템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 접근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원단은 이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관계돌봄’ 실천 공간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옛 시외버스터미널 일대 쪽방촌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세탁·샤워·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기에는 쉼터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의원들은 쪽방촌 주민들의 자발적 공동체 활동인 ‘요리나눔교실’, 골목 청소 등 지역환원 사례를 살폈다. 의원들은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관계 기반 돌봄’ 으로 발전한 공동체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공 의료정책의 핵심인 응급의료 현장도 방문했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의원단은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지원단과 간담회를 통해 응급환자의 이송, 병상 배정, 전원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실시간 정보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 방식과 성과를 청취했다. 지역의 실천적 돌봄 현장과 직접 소통한 의원들은 “광주는 돌봄의 정의를 새롭게 쓰고 있는 도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도와 현실을 연결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돌봄이 단지 복지의 영역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권리임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9일 광주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과 가족을 위한 회복지원 활동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단발성 프로그램성 지원보다 발굴부터 상담, 생활습관 개선, 대인관계와 사회참여 활동까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형 단계별 지원을 펼치고 있어 관심 있는 지자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인천 섬’을 만들기 위해 접근성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강화 등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쉽게 섬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섬 관광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선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인천 지역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높은 운임 부담으로 인한 섬 접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여객선 정규운임의 80%를 지원해 왔지만,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을 통해 실질적인 요금 장벽을 없애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했다. 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인정받은 2020년 법 개정에 따라, 인천시는 2022년 3월부터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시작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전 시민으로 확대해 섬 관광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섬을 찾는 인천 시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 이후 섬 방문객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2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접근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테마관광 콘텐츠도 새롭게 기획·운영한다. 덕적도와 자월도는 인천항과 방아머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2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는 섬으로 깨끗한 바닷물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소개하는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 소개된 지자체명품 덕적도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대회’, 덕적도와 소야도에 조성된 캠핑장과 야영장을 활용한 ‘캠핑플러스 페스티벌’, 자월도라는 섬 이름에서 착안한 ‘붉은 달 페스티벌’ 등 매력적인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도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4개 여행사를 선정하고 여행사별로 트레킹, 자전거 투어, 백패킹, 안보관광 등 인천 섬의 매력을 살린 여행상품을 개발·출시해 관광 수요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섬과 음악, 관광을 결합한 해변음악축제 ‘주섬주섬음악회’를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섬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 섬에 대한 정보와 각종 관광 프로그램 참여는 ‘인천섬포털’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을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여성 일자리 한마당 개최 … 약 240명 현장 채용 예정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세 번째 행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고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그리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개소가 공동주관한다. 현장 채용관에는 총 3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 생산, 서비스, 마케팅, 개발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약 240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국민연금 바로알기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방문한 구직자들을 위한 커피 부스와 리플릿 이벤트도 마련되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같은 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이 함께 열려, 일하는 여성의 역사와 활동을 조명해 방문자들에게 삶의 동기와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력서와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 등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기업의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 일자리 한마당’ 이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 여성과 구인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져 여성의 경제활동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생명존중안심마을 47곳으로 확대 …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개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2024년 기준 10개 군·구 전 지역에서 총 23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인천시 전체 156개 동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47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30개 읍·면·동을 신규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각 군·구 보건소에서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에 참여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협력기관을 모집 중이다. 참여 기관은 지역 내 자살예방 사업의 핵심 주체로서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생명사랑택시 △생명사랑학원 △생명사랑약국 △생명사랑병원 △생명사랑간호사 △생명사랑활동가 등 6개 분야의 생명지킴이를 비롯해 △생명사랑실천가게 △생명사랑캠핑장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 인천데이터센터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명존중안심마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활성화를 통해 인천 시민 누구나 자살예방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내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장마·호우 대비 안전관리 개선 특별대책 보고회’를 어제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고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름철 풍수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담팀을 설치하고 사전대비·전담팀 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풍수해 지원 실·국·본부와 16개 구·군, 경찰·소방재난본부, 공사·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재해발생 우려지역 발굴 및 위험요소 해소 여부 △선제적 통제·대피체계 구축 등 주요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비상근무 협업부서 확대, 강풍대응 비상단계 상향과 함께 현장 모니터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 763대를 추가하는 등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재해발생 우려지역 관리를 위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339곳을 지정하고 이 중 51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414개, 긴급대피시설 78곳,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21곳, 강제배수 지하차도 차단시설 33곳, 도시철도 차수판 491곳 등 안전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장마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온천5호교 임시구조물 철거, 동천 가물막이 제거, 명장공원 재해예방공사 조기 완료 등 우기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대형공사장 317곳, 산사태 취약지역 360곳에 대해 풍수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예기치 못한 위험기상에 대비해서 우선대피 대상자 660명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대피조력자 784명을 사전 지정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통제 매뉴얼에 따라 하천과 지하차도의 차단도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행정부시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맨홀사고의 방지대책과 새벽 시간 동구의 선제적 주민대피 사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점관리구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미설치된 맨홀에 대해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안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6월 14일 새벽 동구 일대 노후 건축물에 주거 중인 시민 11세대 20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언급하며 모든 구·군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부산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사례처럼 재난의 규모가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있어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통제와 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동국대학교 병원 부산 유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서부산에 새 희망을 연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종합병원급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메디컬 공간이다.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사업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과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명상센터의 경우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을 포함한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으로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시설 구축에 협력 △동국대학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협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진행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서부산권에는 기유치된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을 비롯해 이번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까지 모두 인접 거리에 밀도 있게 배치됨으로써 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가 구체화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해당 부지의 위쪽으로는 1만5천 평 규모의 외국교육기관 부지가, 옆으로는 대규모 주거단지, 호텔 등과 인접해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여러 의료 법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서부산권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함께 부산에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종합병원급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돼왔다. 이에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수년간의 노력과 설득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시행사인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동국대병원의 부산행을 끌어냈다. 박형준 시장은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서부산의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끌어올리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올해는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은 △1호 및 개인·기업 기부금 전달 △여름나기 물품키트 배분금 전달 △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 및 기업 고액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해 박형준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기업 대표 등 11명은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변희자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더블유아너 회장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 △주기영 ㈜주엔주 대표 △김데레사 로피 주식회사 대표 △황승식 ㈜로피물산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고액기부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제작 봉사활동을 추가해 지역맞춤 참여형 캠페인으로 특색있게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의 기부금 전달식 순서에 앞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여름나기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꾸러미로 포장하고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연말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베푸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시, 절충교역 전문가 초청 기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절충교역 전문가 초청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8일에 열린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절충교역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충교역은 해외로부터 무기·장비 등을 도입할 때 대가로 국산 부품 수출, 기술 이전, 공동 개발 등을 이끌어내는 제도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협력 확대에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절충교역 대상이 기존 방산 중심에서 민수 산업까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관내 기업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협회, 유관기관 및 대전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위사업청 절충교역과 김석 과장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절충교역 주요 정책’ 발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성곤 실장의 ‘산업협력 분야 절충교역 현황 및 참여방안’ 소개 △KOTRA 방산물자교역센터 신동원 사무관의 교역센터 운영사업 설명 △인하대학교 이성택 교수의 ‘중소·중견기업 절충교역 참여 사례와 전략’ 강연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4년 대전 방산혁신기업인 마이크로인피니티가 절충교역을 통해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기업들의 참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절충교역 기반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하반기에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절충교역은 지역 방산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에 맞춘 제도 연계와 역량 강화를 통해 대전이 글로벌 방산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6월 19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의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 첫 번째 편으로 ‘청년 주거’를 주제로 한 정책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의 정책 프레임을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언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정책을 재구성하는 실험적 소통 프로젝트다. 이번 청년주거편은 “청년의 주거 문제는 과연 청년만의 문제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사회문제를 참여자의 공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구성하고 이를 정책의 언어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사전 온라인 이벤트인 ‘대전시소 질문 던지기: 청년이 질문하고 민달팽이유니온이 답하다’ 와 연계해 운영됐다. 청년들이 남긴 500여 건의 질문 중 일부는 현장에서 민달팽이유니온 활동가들의 답변과 함께 공유되며 청년의 현실과 정책 간 간극을 좁히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는 민달팽이유니온을 비롯한 주거 전문가, 시민제안가, 청년 참가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주거 문제를 단순한 주택 공급의 문제가 아닌 ‘기회의 결핍’, ‘관계의 단절’, ‘불안정한 미래’ 와 같은 감정 기반의 키워드로 재해석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근미래 도시 시나리오를 상상하는 세션을 통해 청년과 1인 가구가 바라는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험도 진행됐다.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주요 질문과 제안은 ‘대전시소’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등록되어 시민들과의 후속 논의로 이어지고 향후 정책화 과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의 관점과 틀을 벗어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정책적 상상력으로 풀어보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적 소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 0시 축제, ‘나만의 ‘0’을 보여주세요’ D-50 SNS 이벤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2025 대전 0시 축제’ 개막 5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공유하고 사전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D-50 SNS 이벤트’를 6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명에 담긴 숫자 ‘0’을 시민들이 각자만의 재치있는 해석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온라인 행사다. 누군가에게 ‘0’은 ‘새로운 시작’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 이나 ‘젊음’을 상징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의미를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것이 이벤트의 핵심이다. 참여 방법은 일상에서 발견한 나만의 ‘0’을 사진, 그림, 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뒤, 대전시 SNS 채널 게시글 내 안내된 참여 링크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0’처럼, ‘대전 0시 축제’도 시민들에게 각기 다른 재미와 감동, 추억,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개막을 50일 앞둔 지금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을 중심으로 열리며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거리공연, 전시, 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시, 2025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개회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6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개회식을 개최하며 사흘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 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유관기관과 KAIST, 충남대, 정부출연연구기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방산 기업과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대전을 중심으로 한 국방산업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산업부·국방부·방사청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기술 융합 전시회로 총 178개 기업이 참여해 395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개막과 함께 열린 프로그램에는 방산 첨단 기술에 대한 국제 세미나와 기업 설명회 등이 이어져 방위산업의 미래와 수출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행사로는 △AI 기반 무인기-유인기 복합운영 기술을 다룬 국제컨퍼런스 △민군 융합형 해양·해군 MRO 산업발전 세미나 △절충교역 기업설명회 △방위산업 수출진흥 컨퍼런스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대전을 통해 방산기술의 민간 확산, 글로벌 기술 협력,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행사 기획을 진행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대전시가 주관한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과 세미나를 비롯해 △육군교육사령부·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참여하는 미래자율모빌리티 항법시스템 발전 국제세미나 △드론 및 대드론 전력발전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대전관광공사와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 △글로벌 방산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돼 국내 중소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이 국방과 민간을 잇는 첨단기술 융합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군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대전에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산업발전대전은 6월 20일까지 계속되며 일반 시민을 위한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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