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1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지역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광주시의 강한 의지에서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총 62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골목형 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다. 광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광주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광주 전 지역으로 넓혀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단순한 상권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골목경제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민들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절차 안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
강기정 시장, 집중호우 긴급점검…“시민안전 최우선”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7일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 특보 속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각 부서 및 자치구로부터 현재까지의 강우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하천 진출입로 및 둔치 주차장 통제 여부 △저지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점검 △과거 침수이력지역 대비 △지하차도 통제 상황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강 시장은 “하천 진출입로와 둔치 주차장은 전 구역 통제가 완료됐는지, 저지대 빗물받이와 덮개에 낙엽 등이 쌓여 배수를 방해하는 곳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광천사거리 근처와 기아차 앞 도로 등 침수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즉시 조치를 지시하고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가는 길 등 상습 침수구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내일부터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보 단계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주시는 현재 징검다리 57개소,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63개소 통제를 완료하고 낙엽 등 배수 방해 요소 제거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광천사거리, 기아차 앞 도로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구간 등 상습 침수구간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하차도 15개소에 설치된 자동차단시설은 정상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시설은 센서로 위험을 탐지하면 자동 작동되며 상황실에서 CCTV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수동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공사 현장에 대한 토사 유실 대비 조치를 지시했다. 광주시는 오후 3시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17일부터 20일까지 최대 200㎜의 추가 강수가 예보된 상태다. 서구 풍암동, 광산구 용곡동 등 광주 전역에 많은 비가 이미 내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천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비상 2단계 근무 체제로 전환돼 총 361명이 근무 중이며 재난문자와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상 상황과 안전수칙을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향후 기상 변화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추가 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 실태에 대한 긴급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우수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에 따른 점검·청소 이행 여부, 불법 덮개 설치 여부,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시민들과 안전보안관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빗물받이 막힘 민원 처리 결과를 다시 들여다보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예산의 집행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하천변과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우려구역을 중심으로 1055개소의 맨홀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했고 자치구와 협력해 오는 9월까지 779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7일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서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참여형 대피훈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시우량 100㎜ 극한강우와 호우경보,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선대피 대상자와 대피조력자 1대1 맞춤형 주민대피, 대피거부자 경찰 협조 체계, 부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 협력 등을 진행했다. 시는 14명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훈련도 함께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관하에 13개 실무반으로 가동되며 사망자 장례절차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상태 점검, 언론 브리핑, 응급복구반 가동, 이재민 구호물품 지급 등을 수행한다. 시는 훈련을 끝마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훈련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장마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국지성 극한강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 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요구되고 있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민들은 평소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로와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11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5월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5월 20일 26일 조정이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오늘 3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동조합은 3차 조정이 모두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어제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을 추진한다. 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임시정류소에서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무료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평일 기준 도시철도는 50회, 부산·김해경전철은 10회를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파업 기간 운휴 차량을 최대한 줄여 승객 운송을 늘리고 버스정류소를 택시승강장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승용차요일제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 기관, 각급 학교에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분산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금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우리시는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와 SK트리켐이 27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냉방기 교체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SK트리켐이 체결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과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 시설은 각각 장군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에스더 지역아동센터와 풍성한지역아동센터로 모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 등 4명은 냉방기가 설치 완료된 현장을 찾아 냉방기기를 살피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협력 기반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SK트리켐이 추진해 온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물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SK트리켐과의 협력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복지의 좋은 본보기”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는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는 격년 개최되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 장비 및 서비스 박람회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3만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풍성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에버그린플러스 △㈜건호이엔씨 △㈜피지메탈 △㈜제일종합상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분체이송설비, 선박부품 및 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 장비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공간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관세부과 등 통상 위험이 현실화 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유럽 등 새로운 시장에서 울산기업의 경쟁력을 알림과 동시에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시, 새로운 문화시설‘울산문화유산센터’건립 추진 [국회의정저널] 울산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가 지난1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유물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 2,797점이었으나 현재 약 10배가 증가해 13만 3,742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장고의 수장률이 약 80%에 달하는 등 향후 몇 년 이내에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돼 수장 공간 확보를 위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 문화자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새로운 수장고와 다운2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약 430억원이 투입되며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연면적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물 수장 공간과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산시는 투자심사 이후 건축기획 용역, 건축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는 다양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울산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검토할 것”이라며 “울산의 신도시 조성 및 성장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2025년 신축 매입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나선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완료 후에 울산시가 매입해 싼 임대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의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며 민간에서 건립함에 따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매입대상은 청년형 주택으로 세대별 전용면적이 24~26㎡인 다세대·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특히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위주로 총 150세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울산시 건축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매입약정신청서 도면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매입 선정위원회에서 8월 중으로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설계 및 시공품질이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매입 신청기간을 앞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전검토기간을 운영해 신청 시 접수서류의 누락, 작성 내용의 적정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 여름철 풍수해 대응 합동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합동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방·경찰,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산사태 대응훈련을 통해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상황을 가정하고 예보 발령부터 대피, 응급복구 등 단계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상황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현장 상황전파 △주민 대피 유도·대피소 이송 △응급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취약계층의 사전 대피 절차와 유관기관의 현장 출동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의 실시간 대응과 응급복구 절차 실습 등 위기 상황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또 재난담당 공무원과 시민 등이 재난관리자원 사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가동 훈련도 실시했다. 여름철 재난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실제 동원해 자원의 활용도를 직접 점검했다. △양수기 가동 △이동식 차수판 및 흡수성 마대 설치 △이재민 구호용 쉘터 구성 등 수방자원 현장 배치와 장비 작동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재난 대응 실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 극한기후에 대비한 예방적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재난에 대비해 실효성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응부터 복구까지 빈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2025년 청렴골든벨’ 성료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5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공직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직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문제에 도전하며 청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웅원하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평소에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렴골든벨은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청렴이 공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는 청렴라이브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내면화하고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광주시, 교통약자 투표 지원차량 무료 운행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투표 지원 차량 운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3일 본투표일에 운행되며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간다.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동승해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행 요금은 전액 무료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이다. 예약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선거 때마다 투표 지원 차량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대전·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2029년까지 5년간 국·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기업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세종테크노파크 주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남테크노파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3년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충청권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보안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권은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총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전략산업 연계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SB플라자 4∼5층에는 이 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사이버훈련장, 테스트베드, 기업입주 공간 등이 조성돼 정보보호 융합 촉진과 지역 사이버 보안 자생력 강화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세종 스마트시티, 대전 스마트국방, 충북 융합바이오, 충남 스마트모빌리티 등 각각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보안 테스트베드도 함께 조성해 맞춤형 정보보호 기술 개발과 실증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풍부한 정보보호 공급기업,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융합보안대학원 등 전문인력양성 기반이 탄탄해 지역 정보보호 산업 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 정보보호 산업의 지역기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산업은 세종시가 중점 추진 중인 5+1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디지털 보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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