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1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지역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광주시의 강한 의지에서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총 62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골목형 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다. 광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광주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광주 전 지역으로 넓혀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단순한 상권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골목경제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민들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절차 안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
강기정 시장, 집중호우 긴급점검…“시민안전 최우선”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7일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 특보 속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각 부서 및 자치구로부터 현재까지의 강우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하천 진출입로 및 둔치 주차장 통제 여부 △저지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점검 △과거 침수이력지역 대비 △지하차도 통제 상황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강 시장은 “하천 진출입로와 둔치 주차장은 전 구역 통제가 완료됐는지, 저지대 빗물받이와 덮개에 낙엽 등이 쌓여 배수를 방해하는 곳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광천사거리 근처와 기아차 앞 도로 등 침수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즉시 조치를 지시하고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가는 길 등 상습 침수구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내일부터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보 단계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주시는 현재 징검다리 57개소,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63개소 통제를 완료하고 낙엽 등 배수 방해 요소 제거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광천사거리, 기아차 앞 도로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구간 등 상습 침수구간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하차도 15개소에 설치된 자동차단시설은 정상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시설은 센서로 위험을 탐지하면 자동 작동되며 상황실에서 CCTV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수동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공사 현장에 대한 토사 유실 대비 조치를 지시했다. 광주시는 오후 3시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17일부터 20일까지 최대 200㎜의 추가 강수가 예보된 상태다. 서구 풍암동, 광산구 용곡동 등 광주 전역에 많은 비가 이미 내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천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비상 2단계 근무 체제로 전환돼 총 361명이 근무 중이며 재난문자와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상 상황과 안전수칙을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향후 기상 변화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추가 호우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 실태에 대한 긴급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우수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에 따른 점검·청소 이행 여부, 불법 덮개 설치 여부,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시민들과 안전보안관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빗물받이 막힘 민원 처리 결과를 다시 들여다보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예산의 집행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하천변과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우려구역을 중심으로 1055개소의 맨홀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했고 자치구와 협력해 오는 9월까지 779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7일 그랜드오스티엄 CMCC홀에서 ‘제3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떠나 머나먼 타국의 전장과 현장에서 자유와 평화, 인류 공영의 가치를 지켜온 해외파병 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호국보훈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지난해부터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시 주관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제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등 관계 인사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인천지역 월남전 참전 용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부대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파병 동영상 시청,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헌정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국제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연대와 책임의 정신으로 함께해 왔다”며 “인천시는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해외파병 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우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7일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지하차도 및 공동구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 상황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작동 여부, 도로전광표지 및 차로규제이용신호등의 정보 표출 등 시설물 점검과 함께 지하차도별 현장 담당자의 연락망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청학지하차도에서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연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또한, 상수도, 전기, 통신 등 주요 지하매설물이 포함된 시설인 공동구에 대해서도 구조물의 전반적인 상태와 각종 안전설비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통제시스템과 비상 연락망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다각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공동구는 침수 피해 시 시민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은 더욱 철저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는 물론, 시민에게 필수적인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반시설은 평소에는 존재를 체감하기 어렵지만, 사고 발생 시 시민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공 개최만 남았다” 세계양궁대회 준비 ‘총력’ [국회의정저널] 전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가 열리는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평화의 울림’ 슬로건 아래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세계에 전한다. 저개발 국가 양궁기술 지원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전파해 국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등 국제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 대회의 또다른 슬로건인 ‘노 플라스틱, 예스 966’을 통한 친환경 대회 실천으로 전 세계에 모범적인 국제스포츠대회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조직위가 경기장 정비를 비롯해 교통, 숙박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으로부터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세계양궁연맹 실사단과 대한양궁협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 등 양궁 관계자들은 현지실사를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를 방문했다. 한규형 WA 부회장을 비롯해 톰 딜런 사무총장, 기술 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경기장 시설과 접근성, 숙박시설 등 대회 준비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장애인대회 참가자를 위한 숙박시설 내 공간 이동의 편의성, 식사 이용 시 테이블 높이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실사단은 숙소 시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광주국제양궁장 시설에 대해 국제 경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톰 딜런 사무총장은 “모든 준비 상황에 만족한다”며 “각국 선수단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는 만큼 9월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5·18민주광장에 조성되는 결승 경기장은 대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선수단과 관객 이동 동선을 구분하고 연습장을 확대 설치하는 등 대회 운영에 최적화 되도록 준비 중이다. 카메라 설치 공간, 블라인드와 미디어, 경기장과 관람석 간격 등도 경기장 조성 시 반영할 계획이다. 결승 경기장에 간이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인근에 있는 전일빌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화장실 시설을 이용하는 등 주변 화장실 부족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연습경기장의 경우 리커브 종목은 월드컵경기장, 컴파운드 종목은 축구전용구장으로 예정됐으나 월드컵경기장으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장애인대회는 국제양궁장 내부를 경기장과 연습장으로 나눠 사용하게 된다. 조직위는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4성급 호텔 등 8개 호텔 697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각국 선수단의 문화·식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식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6일간의 결승 경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장과 호텔 간 전용 셔틀버스도 촘촘히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대회 선수단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차량, 장애인 객실 등도 충분히 마련해 이동과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광주시는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38억원을 투입, 오는 8월까지 WA 규정에 맞는 양궁장 경기시설 확보에 나선다. 양궁장 너비를 기존 210m에서 230m로 총 20m 늘린다. 장비보관실 등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휠체어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안한 경기 관람을 위해 전용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광주시는 오는 6월 중 5개 자치구 담당부서가 참석하는 ‘3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괄지원 △문화관광 △홍보 △교통대책 △보건위생 △도시경관 △시민참여 △대회안전 등 8개 분야 38개 지원 과제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중 4차 보고회를 열고 최종 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표 캐릭터 에피를 활용해 대회 소개, 방문 유도 등을 주제로 한 쇼츠 영상 40여편을 제작하고 대회 공식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서울·인천·부산에서 ‘찾아가는 에피 인형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타 지역에서 대회 홍보를 통해 광주 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시민과 함께” 오는 6월 자원봉사자 모집광주시와 조직위는 지역 청년과 시민들이 국제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라는 가치 실현에 나섰다. 조직위는 오는 6월 ‘경기운영, 경기지원, 안전관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일정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향후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23일까지 총 329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서포터즈들은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응원 등 대회 기간 중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대회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는 저개발 국가 양궁기술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WA는 오는 7월 중 협회 자격이 있고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국가 위주로 ODA 대상 국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국가는 조직위와 양궁협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장비와 기술인력 등을 지원 받는다. 특히 메달리스트와 공동 훈련 등을 통해 나눔과 돌봄의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저개발 국가에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 중 하나는 ‘노 플라스틱, 예스 966’ 이다. 탄소 발자국을 줄여 30년생 소나무 966그루를 살리는 친환경 대회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친환경 대회 실행을 위한 목표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인쇄물 사용을 제한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선수단에게 경기장과 연습장 내에 비치된 정수기의 생수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 종이 홍보물은 QR코드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물로 대체한다. 경기 중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경기장 주변에 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세계 각국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지난 4월 18일 열린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해 리커브 남자부 김우진·김제덕·이우석, 리커브 여자부 임시현·강채영·안산 선수가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는 남자부에 최용희·김종호·최은규, 여자부에 소채원·심수인·한승연이 나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애인 양궁 대회는 리커브 남자부 김정훈·이지훈, 컴파운드 여자부 최나미, 그리고 중증장애 남자부 박홍조, 여자부 김옥금 선수가 출전을 확정했다. 특히 대회 홍보대사인 안산, 김옥금 선수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앞서 오는 6월 프레대회인 ‘대통령기 전국 남·여양궁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프레대회는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여는 대회다. 이번 프레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양궁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오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프레대회를 통해 미리 경기시설과 운영상황 등을 점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원할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철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광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연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대회 슬로건 ‘The Echo of Peace’처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양궁 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를 통한 연대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는 46개국 545명이,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는 22개국 220명의 선수단이 예비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종 엔트리는 오는 8월15일 확정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비수도권 예타 폐지로 균형발전을”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았지만 자치권·재정권은 여전히 부족하고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유민봉 사무총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시도지사협의회의 역할과 제21대 대통령선거 지방분권·균형발전 관련 공약,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시·도 정책 종합박람회 개최, 한중지사성장회의·한일지사회의 개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임원단은 지방분권·균형발전이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수도권 대상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제도 전면 폐지와 수도권 소재 정부기관·국책기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조속 추진을 주장했다. 강 시장은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모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공약을 발표했거나 분명한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은 17개 시·도와 지방4대협의체를 비롯해 모든 기관과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시도지사협의회는 새 정부의 경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이 바로 출범하는 점을 고려해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을 다짐하고 시·도지사의 공통된 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발표한 ‘아이() 플러스 집드림’ 사업이 지난 3월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 플러스 집드림’은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신생아 가정에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아이를 안심하고 낳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이 사업의 대표 사업인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제공해 연간 1,000호 규모로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실시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는 7.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월에 마감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도 3.81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인천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까지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1.0대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은 물론,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사업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아이() 플러스 집드림’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함으로써 결혼·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아이() 플러스 집드림’은 신혼부부와 출산 이후 주거 마련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신생아 가구에 실질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인천형 주거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및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7일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인 ChatGPT 앱을 통해 부동산시장 동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표하는 부동산 통계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한 인천 중심의 부동산시장 동향을 시 누리집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해 왔다. 이번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시대 흐름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ChatGPT 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실시간 맞춤형 대화 형식으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ChatGPT 앱에서 ‘GPT 탐색’ 메뉴를 통해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가격 변동률 △주택 및 토지거래량 △지가변동률 △평균주택가격 등 다양한 부동산 통계를 맞춤형 대화 방식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앱을 통한 맞춤형 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궁금증 해소와 이해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인천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와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천시의 시민 참여형 도시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복합문화커뮤니티를 건립해 원도심의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월 3일 ㈜디씨알이와 복합문화커뮤니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시설은 현재 추진 중인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부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커뮤니티 건립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4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입지 시설의 종류와 규모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시행자와 사업 범위, 업무 및 비용 분담, 기부채납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인근의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과의 연계 방안을 다각적으로 구상하고 지역 주민들이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합문화커뮤니티를 조성해 원도심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노후 공장 이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추홀구 학익동 587-1 일원 에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by 편집국인천시, 수봉공원 일대 고도지구 정비 ‘착착’… 규제 완화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40년 넘게 유지되어 온 수봉공원 일대의 고도 제한 규제를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봉산은 평탄한 시가지로 형성된 미추홀구 중심부에 입지 하고 있어, 인천시를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로 높은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공원·녹지가 부족한 미추홀구에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인천의 역사와 유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수봉공원 일대는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84년 고도지구로 지정됐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친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건축물 높이가 15m 이하로 제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주택 정비나 재개발 등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사업성이 떨어지고 노후 건축물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등 지난 40여 년간 큰 변화 없이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수봉 고도지구와 인접한 주변 지역은 고도 제한이 비교적 자유로워 정비사업과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고밀·고층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로 수봉공원 일대와 주변 지역 간의 개발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월 ‘수봉 고도지구 정비 용역’을 착수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따라 조망점과 고도지구의 높이 기준을 재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규제 완화 작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경관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높이 계획을 도출하고 수봉산이 지닌 경관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주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높이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정비는 인천시의 규제완화 정책과 연계해 통일성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미 제물포르네상스 핵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의 고도 제한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며 건축물 높이에 대한 중복 규제를 해소하고 보다 유연한 관리를 위해 고도지구를 폐지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수봉 고도지구 역시 이러한 방식과 동일하게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정비 용역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2월경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수봉공원 일대의 고도 제한 규제를 완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계획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7월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면공지 옥외영업 허용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 월미지구를 포함한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전면공지에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옥외영업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옥외영업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관광특구나 호텔 등 일부 장소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왔다. 그러나 2020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이 개정되면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신고 절차를 거치면 옥외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전면공지의 경우, 도시계획 측면에서 보행 공간 등의 활용을 위해 건축물 및 일체의 시설물 설치가 금지되어 있어, 그동안 원칙적으로 옥외영업이 제한돼 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면공지에서의 옥외영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인천연구원 정책연구를 통해 테라스형 전면공지의 지정 기준과 시설물 설치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왔으며 올해 4월에는 시와 각 구가 공동으로 월미지구 등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옥외영업 허용 대상지를 선정했다. 오는 6월에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7월부터 음식점과 제과점의 옥외영업이 본격적으로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경관과 시민의 보행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함으로써,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관할구와 협력해 옥외영업이 가능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아이들의 웃음꽃을 피우는 손길, ‘섬섬옥수’의 따뜻한 나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7일 조치원어린이집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돌보미 11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환경 정비를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섬섬옥수’ 봉사단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수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도움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을 실천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섬섬옥수’의 따뜻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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