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청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청년을 말한다.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하고 이에 따라 학습 기회에 제약이 생기고 자립이 어려워져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년으로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시 가족센터협회 산하 각 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가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산이 더 따뜻한 공동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애써주시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이 현실의 무게를 덜고 마음껏 꿈꾸며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시도 필요한 지원책을 추진하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바뀐 지방계약제도 알자”…광주시, 계약 실무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계약제도 개편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등 최근 변화된 관련 법령·예규를 공유하고 오는 7월 중 공포 예정인 지방계약법령 개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계약 실무 분야의 전문강사인 한길옥 공공계약연구원 부원장이 맡았다. 한 부원장은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사례, 실무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잦은 제도 개편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혼선과 민원 분쟁을 예방하고 계약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여 계약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7월 중에는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형 교재인 ‘지방계약의 길라잡이’를 발간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지방계약제도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 만큼 실무자의 숙련도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교재 발간을 통해 제도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계약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 세미나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생활의 다른 이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대전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전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다.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기후와 건강’ 이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 대전팜×둥구나무 임현구 대표, 아토피·천식 정보교육센터 정은희 센터장,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채소 중심의 저탄소 식생활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현상을 짚어보고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변화"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4월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2025년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의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으며 협의체 소속 기관의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해, 대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목표 설정과 공동사업 발굴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공보건의료 협의체는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비롯해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이 지역 건강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단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은 시민 건강권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협의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대전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4월 21일 직원 정례조회를 맞아 대강당에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보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카드섹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특권과 불공정 개선 △금품 ·향응 등 수수 금지 △알선 및 청탁 금지 등 공직자로서의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담아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대전시는 청렴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청렴알림톡,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결의대회가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오는 5월 20일 오후 4시까지 통합 모집한다. 시는 2024년부터 대흥동과 삼성동에 각각 기술 연구형과 테마형 스마트팜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데이터 기반 수익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도시재생과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운영사 모집은 트랙Ⅰ과 트랙Ⅱ로 구분해 4개 유형,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산 재배시설 및 그 외 부대시설 구축 관련 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추진은 위탁 대행기관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담당한다. 트랙Ⅰ은 폐쇄된 둥지 지하보도를 활용하는 실증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며 트랙Ⅱ는 사업장 연계형 2개소, 나눔문화 확산형 1개소, 자유제안 공모형 3개소 등 다양한 유형으로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참여자는 모집 유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해야 한다. 트랙Ⅰ 실증형 사업은 폐쇄된 둥지 지하보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과 함께 생산성, 경제성, 수익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수익형 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초 운영사를 선정했으나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전국 공모 방식을 유지해 새로운 운영사를 모집하게 됐다. 총사업비를 17억 1,500만원으로 조정하고 이 중 시비 70%, 자부담 30% 비율로 추진된다. 2025년 트랙Ⅱ 사업은 참여자가 직접 대전시 도심 지역 내 사업대상지를 확보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자유제안 공모형 1개소는 전국 공모로 진행되며 사업장 연계형과 나눔문화 확산형, 자유제안 공모형 2개소는 참여자의 본사 소재지가 대전시 관내에 위치해야 한다. 사업장 연계형은 카페, 레스토랑, 샐러드 판매점 등과 연계해 농산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유형이며 나눔문화 확산형은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을 사회적 약자에게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자유제안 공모형은 스마트팜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항목에는 수경재배 시스템, ICT 기반 환경제어 설비, 자동화시스템, 부대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사업 제안서에는 매출액, 고용인원, 재무 상태 등 정량 지표뿐만 아니라, 유형별 평가 항목에 따른 사업이해도,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 및 활용 계획, 투자수익률 분석, 지역사회 상생협력 가능성 등 정성지표를 포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2025년 5월 12일 월요일부터 5월 20일 화요일 오후 4시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만 가능하다. 트랙Ⅰ실증형 사업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트랙Ⅱ 사업은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접수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1호이다. 접수 완료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정성·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6월 중 운영사를 최종 선정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진흥원 기업혁신성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손찬웅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모집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과 2025년 운영사 선정을 통합해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유형과 확대된 모집 규모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 사업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농업으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도심 공실을 스마트팜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이 농업 변화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지역 디자인 인재와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청년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실무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성대학교와 동서대학교의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10개 팀을 이뤄,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무형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각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팀을 구성해 활동하며 기업의 현안에 기반한 디자인 개선 과제를 졸업작품과 연계해 수행한다. 지난 16일 오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와 3자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경성대·동서대 교수진, 참여 학생,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진, 진흥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3자 협약식’에서는 대학-기업-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정리하고 디자인 성과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며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인 ㈜삼진식품 △오랜 기간 축적된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태성당 △부산에 기반을 둔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홍보 전문기업 ㈜써머트리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학 연계 활동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 상품화를 염두에 둔 과제를 제시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실제 시장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을 목표로 기업과 함께 기획부터 시안, 평가 의견,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디자인 설루션을 제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 산학협력을 넘어, 실제 산업과 교육 현장이 맞닿아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참여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경성대학교 및 동서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청년 디자이너들의 역량과 지역 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부산시, 제55주년 지구의 날 맞아 ‘제17회 기후변화 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늘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에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기념행사들이 전개되어 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 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지구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구·군은 △기후변화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구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내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단체△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표창 △2024년 그린 아파트 포상 △기념사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되며 특히 ‘탄소제로 마법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하는 마술 공연으로 지구환경 보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경성대학교 박창희 교수의 ‘걷고싶은 도시와 시민 주도 탄소중립’ 주제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연한다. 또한, 시는 내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 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 등의 시의 주요 랜드마크도 이 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될 예정이다. 4월 25일 오전 10시에는 시, 부산진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이 부산시민공원 기후 위기 시계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가 형성되고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주간에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특히 지구의 날의 의미를 고려해 다소 불편하더라고 불 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지역 대표점포를 통한 매력상권 조성'… 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 신규 모집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5월 12일까지 지역 대표 점포를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는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 점포육성에 그친 기존 사업과는 달리 시그니처스토어를 중심으로 점을 선으로 연결해 파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모집 대상은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소상공인 2개 사로 시는 향후 이들 기업을 부산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점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로 지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처스토어' 성장 △상권 활성화 촉진 활동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성장 자문 △사업모형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 시설 정비 △지역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5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그 외 문의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점포들이 늘어나 상권 쇠퇴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글로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연합체를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서구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시설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는 분산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최고조 시간대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더금영, 대전 유성구에 신사옥 조성 [국회의정저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공조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더금영이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신사옥을 조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조성이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과 기업 집적에 기여하며 전략산업 중심지로서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옥 준공식은 4월 18일 오후 3시 30분, 유성구 가정북로 167 현지에서 개최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더금영 최승호 대표, 일본 세이부기켄 쿠마 후미오 대표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및 사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더금영은 2007년 설립된 지역 기반 기업으로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 시스템 설계·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2013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헝가리, 폴란드, 미국 등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주 실적은 2022년 1,394억원, 2023년 1,739억원, 2024년 2,630억원에 이르며 2023년에는 8,75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3,751㎡, 지상 4층 규모로 임직원을 위한 스카이라운지 등 복지시설과 함께 연구개발 및 생산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더금영은 이번 신사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더금영의 신사옥 조성은 대전의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세계적 R&D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금영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첨단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전을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 인천시, 무장애 통합놀이터 7곳 조성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통해 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에 나서고 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란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말한다. 아직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명확한 기준과 지침은 없지만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휠체어에서 옮겨 탈 수 있는 지지대가 있는지 등이 판단 기준이다. 또한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간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며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려서부터 함께 놀고 지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한데 통합놀이터는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 5월 무장애연대가 취합한 전국의 통합놀이터는 31곳으로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전국 놀이시설 8만 2,084개 중 약 0.037%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러 지자체의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추진 계획이 알려져 더 많은 지역에서 통합놀이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에는 서구와 중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등에 장애인 통합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2018년과 2019년 중구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설치된 무장애 놀이시설물을 시작으로 지난 2024년 10월과 12월 부평과 남동구에 통합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모두 7곳이 됐다. 인천에 조성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만나보자.2015년 조성된 공원에 2018년 경제청이 시민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무장애 시설을 설치하며 조성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조성한 절골어린이공원에는 무장애 회전무대와 바구니 그네, 무장애 조합놀이대가 설치돼 있다. 조합놀이대의 진입로는 경사로로 만들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미끄럼틀은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원 전체가 탄성포장재로 포장돼 있고 단차가 없어 휠체어로도 이동이 편리하게 되어 있다. 공원을 둘러싸고 녹지가 조성돼 있으며 벤치 등을 마련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주자어린이공원은 2021년 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 스마트 시설을 도입해 통합놀이터로 거듭났다. 어린이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운동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췄다. 놀이기구로는 바구니형 그네와 회전무대, 조합놀이대와 트램펄린이 설치돼 있다. 트램펄린의 경우 지면과 같은 높이로 설치돼 유아나 장애어린이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23년 12월에 조성된 계명공원에는 무장애조합놀이대와 무장애 회전무대가 설치돼 있으며 모래놀이와 운동기구도 갖추고 있다. 문남어린이공원은 둘레길과 정자 등이 어우러진 녹지와 생태 연못, 전통놀이마당, 체육시설과 함께 조성돼 있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무장애 조합놀이대와 바구니형 그네, 트램펄린 등의 무장애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공원 주변을 둘러 나 있는 산책로도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사를 없앴다. 문남어린이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넓고 다양하게 꾸며진 녹지공간으로 녹지 면적이 전체 면적의 60%가 넘는다. 공원 곳곳에는 전통 정자와 의자가 설치돼 있다. 부평구 다온어린이공원은 청천1구역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2024년 10월 조성됐으며 무장애 놀이기구로는 조합 놀이대가 설치돼 있다. 이 밖에도 부평구는 상꾸지어린이 공원, 부들 공원, 도드리 공원, 청운공원 등 공원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트램펄린이나 회전무대 등 무장애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해 아이들을 위한 통합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조성된 새골어린이공원은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포함한 세대 통합형 공원이다. 세대 통합형 공원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함께 조성해 보조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조합 놀이대와 2인용 그네, 누워서 이용이 가능한 시소, 단차 없는 회전무대 등이 설치됐으며 쉼터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퍼걸러와 함께 장기판,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다. 이외에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쉼터와 맨발 산책로 유아 전용 놀이터 등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의 기능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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