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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12월 17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방정부와 체험마을, 준비모임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6년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비롯해 지방정부 담당자, 체험마을 관계자,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이 함께했다.시상은 △정보서비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3개 부문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27개 시군·마을·모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주요 부문별 수상은 아래와 같다.①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우수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 지방정부 부문에서는 충청남도 ‘청양군’이 최우수상을, 고흥군과 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②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농촌 거주 기회를 제공한 우수 마을 부문에서는 프로그램의 독창성이 돋보인 경상남도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이 최우수상을, 전라남도 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빗돌배기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창원 독뫼 감농업 지정 마을로 농업마이스터 등 전문가 멘토 그룹을 통해 참가들에게 전문적인 농업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마을 공동체와 함께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귀농 후 현장 적응이 수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실내외 교육장, 식당, 카페, 주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어린 학생들의 현장체험과 대학교 현장실습 교육과정에도 활용되고 있다.③ 다양한 분야의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함께 준비하는 모임 부문에서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농사팀’이 최우수상을, ‘귀한사람들’·‘애플민트’·‘흙에서살리라’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농사팀은 전원이 2025년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본인들의 귀농에 필요한 비닐하우스를 저비용으로 제작하는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발로 뛰면서 필요 자제를 비교·확인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본인들에게 맞는 비닐하우스를 직접 설계하고 직접 조달한 자제로 시범 비닐하우스를 직접 완공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시상식 이후에는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양군, 빗돌배기마을, 청농사팀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농식품부의 정책 설명이 이어졌다.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종합 및 분야별 등급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금년에는 11개 평가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에 평가를 해왔고, 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그 결과를 수시 공개해 왔다.‘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 결과는 다음과 같다.현대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하였다.BMW iX2, KGM 무쏘EV, 기아 타스만은 2등급을, 혼다 CR-V는 3등급을,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5등급을 획득하였다.특히, 올해는 급가속 사고,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고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여, 안전한 자동차가 보급되도록 충돌안전성 분야에 다양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평가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페달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방지하고, 부득이하게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등에 대한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페달오조작방지장치 평가’와 ‘사고기록장치 평가’가 신설·평가되었다.또한, 전기차 충돌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어려운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충돌 후 탈출·구출안전성 평가’도 도입하여 결과가 반영되었다.아울러, 전기차에 별도로 실시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 평가결과*,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테슬라 모델3는 별4개를, BYD 아토3는 별3개를, BMW iX2는 별2개를 획득하였다.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17일 오후 서울에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페달오조작 등에 관한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계획”이라면서,“앞으로도 자동차안전도평가의 본연의 역할인 안전한 자동차 개발·제작을 유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근로복지공단은 2021년 8월부터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산재보험법에 의한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에 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는 2018년 1월 ‘출퇴근 재해’가 산재보상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출퇴근 등 이동 중 교통사고로 늘어나는 구상사건을 보험사 등과 협의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공단이 같은 해 5월부터 운영 중인 구상금협의조정기구로서 지금까지는 공단과 국내 11개 자동차보험사, 3개 자동차공제조합 총 15개 위원사와 이들의 관리기구인 손해보험협회,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참여하고 있었으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공단과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참여 위원사는 총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그동안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는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 간에 발생하는 구상금 분쟁을 소송 없이 위원사 간 협의 조정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소송 전 합의 건수를 늘이고 구상금 분쟁 소송을 줄이는데 기여해왔으며 구체적으로 위원회 설립 이전인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소송 전 합의는 매년 늘어나 3년 차인 2020년은 건수 14%, 금액 81% 증가했고 소송 건은 매년 줄어 25.8% 감소했다. 이번에 화물자동차 188천 대가 가입하고 있는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의 참여로 40%가 넘는 구상금 소송이 감소하고 신속한 협의 조정으로 구상금 분쟁 기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며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위원회 참여와 함께 본부의 지역에 대한 협의 조정 지원기능 강화, 구상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자료 공유, 구상금 청구의 객관성과 합리성 제고를 통한 합의조정 활성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의 참여로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와 자동차공제조합이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에 참여하게 됐으므로 “소송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구상금 분쟁 해결이라는 위원회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유니패스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민간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세청은 8월 25일 유니패스 수출 관련 기업과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전자정부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패스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유니패스 수출에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자정부 해외보급 지원 정책과 유니패스 수출 사례를 소개하고 국가 간 이동제한 등 코로나19로 인한 민간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참석해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지원 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아프리카는 유니패스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1월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인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가 발효돼 지역내 무역원활화를 위해 국제 경쟁력이 높은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헌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유니패스 수출은 전자정부 수출의 대표사례로 우리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할과 더불어 개도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고 밝히며 유니패스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국제개발은행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기업의 세계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알렸다. 유니패스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개국에 2억 4,633만달러 수출됐고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원격개발 등을 통해 가나·카메룬에 유니패스를 수출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타지키스탄 위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하에 수출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제12회 바이오블리츠코리아는 강원도 고성에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BioBlitz Korea 2021’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생물종조사 행사인 바이오블리츠는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함께 모여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경상북도 봉화에서 시작해, 경기도 가평, 강원도 대관령, 강원도 청태산, 서울시 서울숲, 울산시 태화강대공원, 강원도 양구군 DMZ펀치볼둘레길, 전북고창 선운산생태숲, 대전시 만인산,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경북 봉화군 문수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이 주관한다. 또한 강원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참가자 접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8월 25일 오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는 숲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개최되는 행사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행사가 이루어질 강원도 고성군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은 내년 5월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예정인 장소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한-콜롬비아 무역·투자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빈 초청 경제인 행사로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됐다. 콜롬비아에서는 두케 대통령, 롬바나 상공관광부장관, 니콜라스 우리베 보고타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와 기업인 19명, 한국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와 기업인 30명이 참석했다. 콜롬비아 대통령의 기조연설 및 산업부 장관과 보고타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주한콜롬비아 대사의 개회사 이후, 한-콜롬비아 협력 유망 산업 및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행사를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와 보고타상공회의소 간 ‘한-콜 경제협력위원회 설립 MOU’ 서명식을 갖고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통해 정기적인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투자 설명회 개최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승욱 장관은 축사에서 2016년에 발효된 한-콜롬비아 FTA는 양국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한-콜롬비아 간 경제협력 확대 방향으로 한-콜롬비아 FTA 활용률 제고를 통한 교역 확대,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미래자동차 등 미래첨단 분야로의 협력, 양국 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밀한 보건협력으로 경제활성화와 무역·투자 확대·발전를 제시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디에고 메사 푸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한-콜롬비아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문 장관은 한국정부는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에 더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금년 중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NDC 추가 상향과 함께 산업, 수송, 에너지 등 분야별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사 장관은 콜롬비아 정부 역시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태양광·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아울러 올 하반기 중 수소 생산, 수소 모빌리티 및 충전인프라 확충, 기술개발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 수소경제 이행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 장관은 수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대안이자 미래 유망신산업으로서 한국 정부 역시 수소 로드맵 발표,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콜롬비아의 수소 생산 여건, 한국의 수소활용 분야 기술력 및 보급 경험 등 양국의 강점을 살린 상호 호혜적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제공조와 협력이 필수라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탄소중립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제20차 아세안+3 농림분야 특별고위급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 한·중·일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예정인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국장급 회의로 의장국인 캄보디아와 한·중·일이 공동 진행했다. 이 회의를 통해 한·중·일의 아세안 협력사업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APTERR 및 AFSIS 운영현황을 점검했으며 제21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준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APTERR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필리핀, 캄보디아 등은 한국의 APTERR을 통한 쌀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우리나라는 아세안 회원국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식량안보, 스마트팜, 농식품 기술협력, 산림협력, 역량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들은 한국의 아세안 협력사업 관련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역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세안+3 협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APTERR, AFSIS 등 협력사업을 통해 역내 식량안보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아세안 회원국과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by 석현수 기자한-콜롬비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 기반 마련 [국회의정저널]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계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8월 25일 서울에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신규로 체결하고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와는 기존 체결되어 있던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다.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는 2019년 11월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의 출범을 계기로 양 국가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하게 된 것으로 한국과 콜롬비아의 공통 관심분야인 신약, 건강관리, 바이오 자원 활용 등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국은 2005년에 체결되었던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의 협력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변혁, 디지털경제 규제 유예 등을 추가했다으로써 4차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면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김부겸총리, 2학기 맞아 전면등교하는 청주 개신초 찾아 [국회의정저널] 김부겸 국무총리는 8월 25일 오전, 충북 청주에 위치한 개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류봉순 개신초등학교장,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김영미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주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등 오늘 방문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교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전면등교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해 온 개신초등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교실 현장과 급식실, 돌봄교실을 참관하는 한편 개신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의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보고받고 보건교사·학부모로부터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탄탄한 학교 방역을 토대로 아이들의 등교 개학을 지켜주고 계신 류봉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개신초등학교 교직원 여러분과, 전면등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아울러 학교 현장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신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2학기 전면등교에 대한 학부모님, 교직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날로 심해지는 교육격차, 사회·정서적 결손과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할 때 2학기 전면등교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제이며 방역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공간이 학교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면등교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라도 해소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김 총리는 “학교의 일상 회복은 우리 사회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며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한 명의 아이라도 더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소방연구원, 한전KDN과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한전KDN과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재 현장 인명구조활동 지원을 위한 ‘AI기반 인원계수 시스템’을 공동연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축물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건물주 등 관계인의 진술과 소방활동 정보카드를 통해 대략적인 건축물 내 수용인원을 파악한다. 그러나 이는 건축물 내부의 구조대상자 위치와 정확한 인원 수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어 내부 인명검색에 많은 구조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한전KDN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AI기반 인원계수 시스템’은 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내부에 체류 중인 인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화재 건축물의 실내 연기 특성과 피난자 특성을 적용·개선해, 건축물 내부 구조대상자의 위치와 인원 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인명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ICT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협력해 최신 정보통신 기술이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8월 2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코레아 에스카프 환경지속가능발전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대응, 생물다양성, 물관리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자회담은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1년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에 따라 체결된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변화된 정책여건에 따라 다시 새롭게 체결하는 것이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후환경, 생물다양성, 물관리, 폐기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양국은 2023년에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제3차 피포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한정애 장관은 앞으로도 한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의지 결집에 기여할 것임을 약속하며 피포지 정상회의 관련 개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카를로스 장관은 올해 10월 말 영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피포지 정상회의 등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양국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한정애 장관과 카를로스 장관은 2011년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구축해온 양국 간 기존 환경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석현수 기자한국 고급 막걸리로 ‘랜선’ 건배 [국회의정저널] 한국산 생막걸리를 활용한 랜선 여행상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에서 울산 복순도가, 일본여행사 잘팍과 공동으로 지난 7월 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8월 28일 2차 실시 예정인 ‘한정생산 손막걸리를 오감으로 맛보는 테이스팅 투어’다. 이 랜선여행은 울산을 대표하는 양조장 복순도가의 발효실을 찾아가 시설을 탐방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특히 막걸리가 발효되는 실제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울산에서 공수해 온 복순도가의 대표상품인 ‘손막걸리’를 막걸리 소믈리에와 함께 개봉, 시음토록 하는 등 랜선여행임에도 참가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데 정성을 들였다는 평가다. 1차 투어 참가자들은 채팅을 통해 “잠시 한국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손막걸리가 샴페인 막걸리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다”, “어서 한국에 가고 싶다”등 감상을 함께 나누었다. 가격은 한화 약 11만원에 이르는 9천 9백 엔으로 통상 1천~3천 엔 쯤 되는 일반 랜선 여행상품에 비해 대단히 높다. 이유는 일본 현지에서도 비싼 복순도가 생막걸리 2병이 참가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데다 울산에서 진행되는 랜선여행 진행, 각종 감각적인 영상 촬영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참가자를 50명으로 한정해 출시한 이 투어엔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40여명이 몰리는 등 흥행을 이뤘고 이에 이번 2차 투어를 긴급 기획하게 된 것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상품의 인기는 일본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순도가의 브랜드상품을 활용한 시도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상품을 공동 기획한 잘팍의 혼죠 마나미는 “그 전 랜선 와이너리투어를 진행해 본 경험을 살려 한정 생산한 한국의 고급 막걸리에 착안해 공사와 고가 프로그램 기획을 시도했는데, 비용보다 양질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여행이 재개되면, 이번 참가 고객들을 모시고 울산 복순도가를 직접 방문하는 여행상품도 만들어 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공사 정진수 도쿄지사장은 “이번 투어는 코로나19 시기에 지방 중소기업의 고가 특산물을 연계시켜 상생형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기획, 판매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개인 맞춤형 화장품 투어 등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각종 특화형 랜선여행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해 볼 것”이라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