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대상으로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 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 시리즈’ 선정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7점을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신’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서는 우수사례 부문 39점, 아이디어 부문 156점, 데이터 분석 부문 28점 등, 총 223점이 접수된 가운데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문화 경험 향상, 아동 발달 지원, 전통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활용된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먼저 우수사례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 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시리즈’ 가 선정됐다. ‘케이 인 마이핸즈’는 케이-컬처 팬들에게 언어, 여행, 비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콘텐츠 학습부터 실제 여행, 현지 소통까지 끊김이 없는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상 국악기 ‘조선 시리즈’는 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6천여 개의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해 창작자 누구나 고품질의 음원을 활용해 손쉽게 국악 음원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연주에 가까운 생동감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기술로 3차원 홀로그램을 구현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재생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시간 소통 플랫폼 ‘프로토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고문헌 분석 및 번역 플랫폼 ‘온고’ 가 받는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짧은 영상 제작 플랫폼 ‘웬디 인공지능 커머스 솔루션’과 내 주변 전통시장 인공지능 탐방서비스 ‘시장에 가면’에 수여한다.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디지털 창작력 향상과 아동 미술치료를 위한 캐릭터 영상 제작 도구 ‘그래피툰’ 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속도, 비트 등 음악의 15개 성분을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 와 전통 문양을 변환해 만든 콘텐츠 위에 아동의 색칠 활동이 더해진 작품을 대상으로 해당 아동의 소근육, 인지, 색채 등 발달 지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주는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케어 솔루션’ 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각장애인이 공연·영화·게임 등의 콘텐츠를 착용 가능 기기를 통해 소리에서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딥인사운드’ 와 인공지능 손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어 학습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수어 학습 서비스 ‘손에손잡고’에 수여한다. 장려상은 지역 사투리를 수집해 관광 문화콘텐츠로 확장한 서비스 ‘말모이2.0’, 야간·교대 노동자를 위해 위치·시간·감정 데이터를 결합,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추천하는 플랫폼 ‘밤결’ 이 받는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 특별상은 스마트 거울을 활용해 어르신의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는 ‘실버핏’ 이 수상한다.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으로 번역 품질을 높이고 번역 결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케이-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플랫폼’ 이 받는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문화재 데이터를 분석해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위치에 기반해 이용자에게 탐방 코스를 추천하는 ‘숨픽’ 이, 장려상에는 지피에스 경로 추적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도보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하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부문의 각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은 정책기획관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아동, 지역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공모전 작품들을 보며 디지털 기술이 따뜻한 사회적 해법이자 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문체부는 공모전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콘텐츠’를 세계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개최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케이-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에는 30여 개국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62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올해는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로 이끌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상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창’ 이라는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관, 시연회,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산업 기술과 흐름을 조명하는 다양한 강연들과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영상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를 비롯한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한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 공동관, 주요 기업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국 영상산업 관계자들 간 수출 및 공동 제작 등 협업 기회를 확대해 상호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영상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 환경 변화와 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팬덤이 주도하는 영상콘텐츠 생태계’, ‘패스트’ 용어의 창시자이자 저명 미디어학자인 앨런 월크의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과 확장’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미래’,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출구, 주목받는 패스트 플랫폼’ 등 1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산업현장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계획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도 운영한다.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홍보관에서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 기업이 참가해 ‘슈팅스타’, ‘무쇠소녀단’ 등 보유 콘텐츠와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홍보한다.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에서는 국내 주요 사업자들이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이 각종 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 이 ‘케이-콘텐츠’ 수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남은 기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상권 르네상스’추가 선정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월 10일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상권은 지난 10월 29일 사업 대상지로 기 발표된 상권 외에 심의조정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22년도 예산이 증액돼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22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8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상권에는 5년간 80억 내외의 예산이 지원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져 종합상권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인천 부평원도심상권은 상권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확장 가상 세계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감성 상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송정역세권상권은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다이로움상권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등 백제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백제단길 등을 조성하고 주변 대형마트와 상생의 노력을 더해 익산의 대표상권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보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상권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여·야 의원 간에 형성되어 이번 추가 선정이 가능해졌다”며 “상권 르네상스 상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상권으로 부상해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1357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도입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이번 달 2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7년 부 승격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담수요에 대응하고자 인력 보강과 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왔으며이번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도입 등 고도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더욱 증가한 상담수요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통해 단순·반복 질의에 즉시 대응함으로써 상담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민원인들의 통화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이용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의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번에 동시 도입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서도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채팅 문자로 상담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직접 질문을 입력하거나 업무별 또는 기관별 분류 메뉴를 선택해 세부 질문을 찾아가는 시나리오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채팅로봇의 지식 구축은 콜센터에 들어온 문의 내용 중 그 빈도를 우선순위로 해서 만들어진 530여 주요 질문과 답변, 1만6천여 개 유사질의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식관리를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는 콜센터 사용자가 눈으로 보며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어 상담시간 단축이 기대되며동시 구축되는 ‘인공지능 상담도우미’ 시스템의 경우 기존 상담내용에 대한 학습으로 추천 답변정보를 상담사에게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정보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 조경원 정책기획관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 채팅로봇, 상담도우미 시스템과 더불어,시스템 장애 대비, 서버 이중화 구성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적극행정으로 산림훼손 사전 예방효과 기대 [국회의정저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춘천 채종원 내 국·사유지의 경계가 불분명해 경계 침범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11월 말까지 경계표주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금회 시행한 경계표주 설치 사업은 춘천지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채종원으로 사유지 간의 분쟁이 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또한 공신력이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해 경계측량 실시 후 약 400m 내 15개의 경계표주를 설치했다. 국유림 내 설치되어 있는 경계표주는 무단으로 이동시키거나 훼손시킬 경우에는‘산림보호법’제57조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계표주는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플라스틱 표주로 제작 설치해 추후 채종원 내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채종원 내 불법행위와 무단점유 예방을 위해 매년 설치 지역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채종원을 보호·관리로 조림 사업에 차질 없이 종자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2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시성과 대량수송 능력이 뛰어난 광역철도는 광역적인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다양한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광역철도 사업 추진의 기초가 되는 지정기준의 경우, 거리, 속도 등 물리적 요소를 중심으로 경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광역철도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거쳐 기존 ‘공급자 중심’, ‘대도시권 위주 일률적’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이용자 관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이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 만족도를 고려해,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시·종점에서 특·광역시 시청 등 권역별 중심지 인접역까지 60분 이내 도착하는 효과를 반영하는 기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통행시간과 표정속도을 감안해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한정된 거리기준도 50km 이내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정기준이 지역별 맞춤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을 고려해 권역별 중심지점을 추가·조정하고 ‘대도시권 연계형 광역철도’도 도입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서울시청, 강남역을 중심지점으로 정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 환승역사와 인천시청을 추가·조정하며 대전권의 경우, 세종시청을 중심지점에 추가한다. 기존의 광역철도 개념을 확장해, 대도시권과 외부지역 간 연계 교통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도시권 연계형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정기준 개선방안 설명회를 통해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검토를 거쳐 내년 초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령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방권 광역철도 신규사업을 11개 반영하고 이 중 권역별 1개씩 총 5개를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며 “이번 지정기준 개선뿐만 아니라, ’22년 예산에 반영된 ‘광역철도 운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실시해 운영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광역철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호주 우주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전세계적으로 우주산업·우주탐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주분야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한국과 호주 간의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30여 년간 우주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위성을 개발한 바 있고 지난 10월에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비행시험을 실시하는 등 독자적인 우주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호주는 산불·자연재해 대응 등 위성영상 활용 수요가 많고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발사장·지상 인프라 등의 강점을 보유하는 등,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제1차 한-호 우주포럼의 개최를 통해 호주와의 우주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적극행정을 통해 한-호주 간 우주협력을 구체화해왔으며 특히 이번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간에 체결됐으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절차를 체계화하고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간 주요 협력분야로는 우주과학, 우주탐사, 지구관측, 우주상황인식, 우주교통관리와 우주쓰레기 관리, 로보틱스와 자동화, 발사 및 발사 서비스, 위성 항법 등을 반영했다. 양해각서 서명식은 지난 12월 10일에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호주는 멜리사 프라이스 과학기술 장관이 서명했고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오늘 동시에 공개됐다. 이번 한-호 우주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우주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우주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및 국제위성항법위원회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우주탐사·위성항법 분야에 관한 전략적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주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성개발, 발사서비스, 우주탐사, 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범정부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재난원인조사 기관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재난원인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최근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 현장중계와 영상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해 현장 참여 인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재난원인조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2021년 재난원인 성과 공유 2022년 재난원인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 수상자로는 재난원인조사에 적극 협력한 공무원과 민간인 총 24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윤완철 명예교수가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재난원인조사 역량강화’를 주제로 안전과 사고의 관계 및 재난 개선방안 등에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2021년 재난원인조사 성과 공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2022년 재난원인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민·관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하는 만큼, 협의회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이번 워크숍이 재난원인조사 기관간 협력 강화와 조사 전문성 제고를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멸종위기종 수달 사는 곳 늘려야 물환경 건강해진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세종특별자치시 및 국립생태원과 ‘건강한 물환경의 상징, 수달 학술회’를 오는 12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은 발바닥에 두꺼운 물갈퀴를 가진 수중 생활에 적응한 포유류로 물환경이 건강한 하천에서만 살아간다. 이번 학술회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생태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어 여론의 큰 관심을 끌었던 세종시 수달 가족을 계기로 하천생태계 등 수달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연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수달 서식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는,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ˑ지자체 등이 참석해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유튜브 ‘환경부 뉴스룸’ 채널을 통해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술회 1부는 전문가 강연, 2부는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원지영 환경부 모니터링팀장이 ‘4대강 생태계 관측 결과로 본 하천생태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이 ‘수달의 생태 특성 및 위협요인, 한국 수달의 보호 및 복원 전략’을 소개한다. 노백호 계명대 교수는 ‘수달 서식지 특성 및 서식지 보전·복원 연구 사례’를, 임정은 국립생태원 복원연구실 팀장은 ‘수달과 인간의 공존방안’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은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 이성철 전주시 생태하천팀장, 신춘희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이 각각 서울시, 전주시, 오산시, 창원시 각 지역의 수달 보전ˑ보호 및 하천생태계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수달과 하천생태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이번 학술회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하천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전면 개편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4일부터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실 전면 개편을 통해 629건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등 다양한 전시기록물을 확충하고 대통령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육성으로 듣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선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등 최신 연출기법을 활용해 대통령 취임식의 하루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흥미과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은 크게 대통령제의 변천 대통령 선거와 취임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로 구성해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역사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제의 변천’ 코너에서는 1919년 3·1운동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민주주의·법치주의·국민 기본권 보장 등 현대적 의미의 정치질서를 담고 있는 제헌헌법과 1948년 8월 주미 호주대사관에서 미국 워싱턴 ‘한국 평화언론’을 통해 입수해 자국 외교부에 보고한 대한민국 제헌헌법 영문 번역본 문서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실시된 제1대 대통령·부통령 선거 영상 등은 대통령제의 변천 과정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대통령 선거와 취임 코너’에서는 대통령 선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 취임 등과 관련된 대통령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먼저, 대통령 선거 관련 기록물로는 6·10민주항쟁으로 16년 만에 국민 직선제로 치뤄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등록신청서가 있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된 최초의 인수위원회인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도 볼 수 있다. 하와이 대한부인구제회에서 보낸 이승만 대통령 3선 취임 축하 서한, 미국 계관시인 밀포드 실즈 시인이 보낸 제7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 축시,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서한 등 각국에서 보내온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도 있다. 아울러 취임식 초청장, 취임 기념우표, 각국의 취임 선물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을 통해 취임 행사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정 운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취임식과 취임사를 통해 대통령의 첫 공식행사를 보다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자 했다. 대통령 취임식 당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코너를 신설하고 대통령의 취임식 하루 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재구성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코너를 새롭게 선보여 기억 속 그날의 역사가 생생히 되살아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 코너를 통해서는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원수로서 국가를 보위하고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소개한다. 행정부 최고정책심의기관인 국무회의의 의사봉, 1949년 제1회 국무회의 회의록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사진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역대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 중 우리나라 조약 1호 문서와, 신임장 제정식 등 공식행사에서 최규하 대통령이 착용한 예복과 무궁화 자수 넥타이, 신발 등이 관람의 흥미를 더한다. 2006년 한미정상회담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아주 특별한 ‘신임장’도 볼 수 있다. 이 신임장은 1896년 조선 주미공사 신임장 사본으로 조선에서 대미 외교를 위해 파견한 주미공사 서광범이 미국 제24대 그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에게 전달한 신임장으로 100년이 훌쩍 넘는 외교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록물이다. 국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이 장군 진급시 수여하는 삼정검과 수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한 합의서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부터 2007년‘10·4 공동선언’까지 평화통일을 향한 대통령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972년 김일성 주석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금강산 선녀도’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시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서예소조 학생에게서 선물받은 ‘조국통일’ 서예 족자 등 북한에서 보내온 선물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상설전시실의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전시 주제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19년 전시관 2층 ‘대통령의 선물’ 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20년에는 지하1층 ‘어린이 체험관’을 신설했으며 ’21년에는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내년에도 19대 대통령의 기록을 새롭게 전시하고 기획전시회 개최 등 계속해서 국민들게 새로운 대통령 기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앞으로도 대통령 아카이브로서 꾸준히 대통령기록물을 발굴하고 연구해 국민들에게 더 알찬 기록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 특히 청소년들이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단장을 마친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시설로서 관람을 원한다면 접종완료 또는 PCR음성확인서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1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 주최로 인사혁신 분야에서 채용·공직전문성 인적자원 개발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일 개최됐다. 중앙부처·헌법기관·교육청·공공기관 등 총 7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우수사례가 146건에 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자치인재원은 ‘국내 교육기관 최초 연극형 교육모델 도입으로 공직문화 혁신’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 내 세대간 소통을 위한 공감형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인적자원 개발 분야로 출품했다. MZ세대 증가와 영향력 가속화로 조직내 소통 및 공직문화 혁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율과 소통의 공직문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연극형 교육모델’을 도입한 것이다. ‘연극형 교육모델’은 총 3단계로 1단계 ‘관람형’, 2단계 ‘토론형’, 3단계 ‘참여형’으로 구성된다. 1단계 ‘관람형’은 현장 사례를 모아 제작한 연극영상을 온라인으로 관람한 뒤 리더십 변화에 동기를 부여한다. 연극 영상은 25년차 기성세대 공무원 ‘한기성 과장’이 가상 여행을 통해 ‘꼰대’의 모습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사고와 행동 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MZ세대 공무원들의 인터뷰와 지방공무원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회의, 권위적인 회식문화, 관행적인 보고서 작성, 일하는 방식 차이 등 공직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세대 간 갈등을 그려냈다. 2단계 ‘토론형’은 잘못된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역할연기를 통해 올바른 리더십 모델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단계 ‘참여형’은 교육생들이 직접 대본을 써서 공감형 리더의 모습을 연기해 보고 리더십을 내재화·체득화 하는 마지막 과정이다. 주요성과는 예전의 리더십 교육이 이론중심 수동형 교육이였다면 이제는 경험과 공감형의 교육으로 대체함으로써 리더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자체의 조직문화 혁신 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기상청, 강원도, 울산경제진흥원 등 35개 기관에 전파된 연극영상은 모든 지자체, 민간기관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모델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재 1단계 온라인 연극 관람만 진행된 상황이다. 향후에는 집합교육으로 설계된 2단계 ‘토론형, 3단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연극영상 교육이 혁신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되어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며 즐겁고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2021년 여성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연구성과 그림 (김채미)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12월 수상자로 이호기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삼성중공업 이호기 파트장은 액화천연가스 가치사슬 분야에서 재기화, 재액화 시스템,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가스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개발을 주도했으며 특히 액화천연가스 연료 공급시스템을 자체 설계·개발해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호기 파트장은 “자체 설계 개발한 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박에 실제 적용되어 선주에게 인도 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좀 더 향상된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삼성중공업을 찾는 선주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폭발용접법을 통한 금형 냉각채널 이종접합기술 개발에 성공해 우리나라 금형 및 소재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수 연구소장은 “금형소재 이종접합 기술은 향후 고기능성 대량생산 부품을 제조하는 중요 기반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 이종접합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소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금형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하반기 수상자로는 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무, 최경선 ㈜평일 부장, 조영리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전무를 선정했다. 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무는 국가전자무역 기반시설인 유트레이드허브를 기술모형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총괄했고 디지털무역 기반구축 고도화 사업을 총괄하면서 지능형 비대면 무역 거래환경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채미 상무는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 무역 프레임워크에서 제공되는 플랫폼서비스는 무역·물류 커뮤니티간의 거래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연결해 궁극적으로는 최적화된 디지털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전자무역을 넘어 디지털무역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으로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데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경선 평일 부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케이블 접속자재 및 절연물 등을 국산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절연물 기자재를 개발해 우리나라 전기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경선 부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력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영리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전무는 반도체공장 구조공법개발, 새로운 피씨 공법개발 및 피씨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개발로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영리 전무는 “피씨공법은 현장인력 최소화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는 국내외 건설시장에 매우 유용한 건설공법이며 이를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국내 건설 환경에도 공법개발과 설계에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들 덕분에 지금까지 오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12.15.수요일 더케이 호텔에서 ‘21년 하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및 여성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