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3월 30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 플러그 파워와 함께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인천시 시내버스 약 2천대가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될 계획이며 2024년까지 수소버스 700대가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자체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환경부는 앞으로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해 시내버스 외에도 대형 트럭과 광역버스, 청소차 등 다양한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협약기관과 협력해 수소버스용 충전시설도 민간·공영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대폭 확충한다. 협약기관 중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업인 ‘에스케이 이엔에스’와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플러그 파워’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액화수소 설비 가동을 고려해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액화 수소충전소 5곳을 시범 구축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버스 확산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민이 미래 수소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소 이동수단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카페·식당 내 1회용품 사용, 지도 및 안내 중심으로 계도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재개되는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때문에 1회용품을 쓰길 원하는 소비자와 매장 직원 간의 갈등, 그로 인한 업주들의 과태료 부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올해 1월 5일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올해 4월 1일부터 다시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소비행태 변화, 코로나19 등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자 합성수지 등 폐기물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였다. 또한 세척해 사용하는 컵, 그릇 등 다회용품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일반 식당에서 쇠수저, 그릇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환경부는 폐기물을 저감하려는 제도의 취지와 식품접객업소의 우려를 고려해, 규제는 4월 1일부터 재개하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계도 위주로 운영하기로 하고 전국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규제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처분되지 않으며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와 안내 중심으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더라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식품접객업소의 노력에 국민분들의 격려와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도시숲에서 찾은 일상, 내가 그려보는 도시숲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한국조경신문과 함께 3월 28일 온라인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제14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전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산림치유 등 도시숲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발굴해 도시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의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의 공모 주제는 ‘도시숲에서 찾은 일상’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경기 수원, 경북 영양, 전북 완주, 충남 금산, 전남 영광으로 5개소이며 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전접수 신청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이고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추진 일정은 작품접수, 1차 작품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며 상금은 총 1,400만원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5월 말에 발표하고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생활 속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 도시숲을 되돌아보고 도시숲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공모대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대전은 본인의 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출품한 설계 작품이 실제 도시숲 사업 현장에서 현실화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전국의 도시숲 관련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 전 관람객 대상 무료 해설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전 국민 누구나 즐기는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무료해설 프로그램과 스마트 투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해설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수목원 이야기’는 세종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수목원 주요 전시원인 한국전통정원 등을 설명하며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해설 프로그램은 오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매주 화∼일요일에 운영한다. 또한, 사계절전시온실 속 열대·지중해 식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가이드 무인해설은 4월 중순 이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오디오가이드 무인해설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예약 당일 교육 안내데스크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서비실 유선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육군에서 시범운용 한다 [국회의정저널] 방위사업청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시험평가를 마치고 돌아온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의 군 시범운용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제도’는 국내기업이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무기체계를 우리 군에서 일정기간 동안 시범적으로 운용한 후 운용실적을 제공하는 방산수출 지원제도이다. 레드백 장갑차는 한화디펜스가 우리 군 K21 보병전투차량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특수 방호설계 및 장갑 강화구조 적용, 복합소재 고무궤도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궤도형 장갑차로 호주군 현대화사업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2021년 10월까지 업체선정을 위한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에 시험평가에 참가했던 3대 중 1대가 국내로 반입되어 군 시범운용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육군과 한화디펜스는 이번 군 시범운용을 위해 4월에 시범운용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운용 기간 동안 시설·장비·인력 등의 상호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육군은 이번 시범운용 기간 동안 도로 및 야지주행, 장애물 및 야간주행, 소부대 전투기술훈련 등 시범운용 항목을 수행해 레드백 장갑차의 강화된 주행성과 기동성, 운용성 등을 확인하며 상태감시시스템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디펜스는 안정적인 군 시범운용을 위한 운용자 교육 및 정비 등 군수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레드백 장갑차 군 시범운용을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방산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개척 기회를 확대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 적용 무기를 군이 신속하게 운용해봄으로써 향후 차세대 장갑차 소요창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석현수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가 국내·외 정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정과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국내·외 홍보 협력 및 행사 개최 지원 박람회장 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참여정원 조성 정원박람회 개최 후 사후 활용방안 마련 공동협력 방안 등을 추진한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정원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우리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3월 ’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5개 지역의 혁신계획을 보고하고 이 지역 17곳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지원 정책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년부터 매년 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21년 예비 선정지역 5곳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제안한 혁신계획을 구체화하고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예산 확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일자리 창출 1만 3,448명, 기업지원 4,641건, 지원시설 구축 47개소라는 추진목표를 도출하고 ’22년 2천 6백억원 규모의 부처 협업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30일자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공동 지정·고시했다. ’21년 선정지역의 17곳 산업단지와 ’20년 선정지역 중 착공 후 20년이 지나지 않아 지정하지 못했던 5곳 산업단지가 그 대상이다. ’22.1월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시행에 따라 “연계지역” 개념을 신설해, 착공 후 20년이 지나지 않은 산업단지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20년·’21년 선정된 10개 지역의 산업단지 대개조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해 사업 성과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4월 중 5개 내외의 ’22년 대개조 지역을 신규 선정하고 10년 단위 계획인 제2차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전략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중동·북아프리카의 행정한류 거점 마련 [국회의정저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한류의 중동 아프리카 지역 확산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튀니지와의 디지털정부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3월27일부터 29일까지 튀니지를 방문했다. 전해철 장관은 3월 28일 오전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을 예방해 디지털 정부를 비롯한 양국의 공공행정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튀니지는 한국의 ‘나라장터’를 모델로 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튀니지 총리실은 2020년부터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양국은 디지털정부를 활용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 운영을 위해 구체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으며 특히 튀니지 대통령은 ‘광화문 1번가’ 등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민주주의 발전 방향에 관심을 표했다. 전해철 장관은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 예방에 이어 같은 날 오후 나쥴라 부든 롬단 튀니지 총리를 만나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발전방안과 향후 인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디지털정부 시장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타우피크 샤르페딘 튀니지 내무부 장관을 만나 지방정부 역량 강화와 치안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통해 튀니지 정부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공동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정부 회계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부 온라인 서비스 평가 및 개선방향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과 튀니지의 전문기업이 인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디지털정부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해철 장관을 단장으로 튀니지를 함께 방문한 ‘공공행정협력단’은 오후, 니자 벤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의 디지털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튀니지 정부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튀니지 측은 튀니지의 지방 디지털정부 추진 현황을 발표했으며 한국 측은 국민신문고 정부데이터센터, 지능형 교통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등 튀니지 측의 관심이 큰 한국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포럼 다음날인 3월 29일에는 포럼 의제별로 양국 관계기관 간 실무 양자회의를 열어서 구체적인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튀니지는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전파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거점”이라 밝히고 “디지털정부로 대표되는 양국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공공행정 분야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천리안위성 2호 환경·기상·해양 통합지구감시 체계 강화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29일 오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기관 간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확대해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안위성 2호 운영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4개 기관이 칸막이 없는 위성 자료 공동활용을 확대하고 대국민 정보 개방을 강화해,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확대를 통해 천리안위성 2호 4개 운영기관은 각 기관에서 보유한 환경·기상·해양 분야 위성 자료와 보조분석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대기오염·태풍·집중호우·황사 등 대기환경 및 위험기상을 감시하고 해무·부유 조류 등 해양생태계 감시를 수행함으로써 기후변화 및 재난상황에 선제대응하고 지구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유발물질에 대한 분석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지상 관측망이 없는 지역의 위성 기반 지상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산불과 황사, 집중호우, 태풍, 한파, 대설 등 기상재해 대응에 실시간 위성자료가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을 비롯해 국민에게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엽록소, 부유조류, 해양일차생산력 등 해양의 환경변화를 감시하고 적조, 괭생이모자반, 저염분수 등 국민의 어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산자원 관리 및 해양 변화에 대한 조기 대응을 위해 이상해황 분석자료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며 해양의 생산성, 수질, 적조, 녹갈조 등 해양환경정보 산출 기술을 개발해 위성자료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이들 4개 기관은 천리안위성 2호 통합자료센터를 올해 안으로 가상공간에 구축 완료해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과 정보 공유 협력 확대로 기후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구감시정보를 국민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천리안위성 운영기관 간 자료교환으로 시작되는 ‘천리안위성 2호 통합자료센터’는 향후 개방형 가상공간으로 구현되어 국민 누구나 활용 가능한 미래지향적 자료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국민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환경위성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천리안위성 2호 통합지구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에 대응해 고품질 위성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며 국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 “닥터헬기” 날아오른다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8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 배치 지역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소방청, 해양경찰청에서 운용 중인 환자이송헬기와 달리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의료기관에 배치되어 응급의학전문의 등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현장 및 이송과정에서 직접 치료를 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제주도는 69만여명의 주민은 물론, 연간 1,523만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각종 국제행사의 주요 개최지로서 그간 꾸준하게 닥터헬기 배치를 추진해 왔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제주도의 중앙에 위치한 한라산으로 육상이송이 오래 걸리고 어업 성수기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인근 경남, 전남지역 어선들이 모여 이에 따른 해난 사고 시 신속한 이송과 치료의 필요성도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번 닥터헬기의 배치가 결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군·소방청·해양경찰청 등 도내 헬기 운용 기관과의 협의체를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성훈 응급의료과장은 “이번 공모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단독 신청했으며 항공의료, 항공운항, 기존 헬기 배치 의료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닥터헬기 배치를 계기로 제주도민을 위한 응급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와 제주한라병원이 협력해 운항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닥터헬기는 헬기 사업자가 운항·정비 등을 모두 담당하는 포괄임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 배치되는 이번 8번째 닥터헬기는 사업자 공모, 헬기 도입 및 관계기관 사용승인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