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폴과 손잡고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국제 표준화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보다 신속·정확한 재난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인터폴 DVI 전문가를 초청해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정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인터폴 DVI팀 소속 전문가 2명을 초청, 경찰 과학수사관· 해양경찰 과학수사관, 국과수 법의관 등 국내 관련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사고현장 수색과 희생자 검시·부검, 지문·DNA분석과 유가족 면담 등 일련의 수습 절차를 국제표준에 따라 실시하고 신원확인 사례와 기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형 재난 발생 시 희생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은 사고원인 분석과 책임자 수사 등을 위해서 정부에게 주어지는 막중한 임무이다. 또한, 유가족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으로 경찰과 유관기관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8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찰 과학수사관과 국과수 법의학자 등으로 구성된‘K-DVI’를 발족해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는 해양경찰청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자국민 희생자 수습을 위해 국제표준에 따른 신원확인 절차 및 기법을 공유하고 인터폴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2019년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지체없이 K-DVI팀 소속 경찰 과학수사관 3명을 파견해 현지 수사당국과 협조했다. 당시 한국 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 역량은 헝가리 경찰 및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내외 대형 재난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과 체계를 정비함은 물론 국제 표준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과학수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초청된 인터폴 DVI팀 소속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DVI 전문가들이 국제사회 재난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우수한 한국 과학수사 기법이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폴은 16개국 DVI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터폴 DVI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인터폴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인터폴 DVI 컨퍼런스 참가, 워킹그룹 회의 국내유치 및 가입 등 정기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해양경찰청 퇴직공무원, 깨끗한 바다를 위해 앞장서다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전문위원 13명을 추가 선발해, 총 2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양경찰에서 운영 중인 2개 사업은 5년 연속 계속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3월 울산 송유관 기름유출 현장에서 전문위원이 방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방제방법을 안내하고 해양오염 예방 및 안전관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세선박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통해 활동지역의 해양오염 위반 건수가 최근 3년 평균 265건과 비교해 22%가 감소하는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선발된 전문위원 13명은 전국으로 배치되어 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자문활동으로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화성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설립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화성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증장애인의 열악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화성시 지역공동체의 고용의무 이행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가 선도적 역할을 실천할 계기를 마련했다. 화성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조례제정 및 출자 등의 과정을 거쳐 법인을 설립하고 공단의 지원금을 활용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두 기관의 뜻을 모은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 화성 지역 장애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두근두근 나눔화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제도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2022 대학 창업 운영 안내서’ 발간·배포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고 급변하는 대학 창업 교육 현장에 길라잡이를 제공하기 위해 ‘2022 대학 창업 운영 안내서’를 3월 28일 전국 대학에 배포한다. ‘2022 대학 창업 운영 안내서’는 대학에서 창업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및 직원들에게 창업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창업 친화적인 대학 환경 마련을 위해 제작됐다. 3년만에 개정된 ‘2022 대학 창업 운영 안내서’는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비대면 사회현상 확산 등 창업 환경 변화를 반영했으며 대학 창업지원 활동을 투입 → 과정 → 산출로 구분해 설명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 우수사례를 제시해 대학의 창업 교육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창업 교육 관련 내용 이외에도 비대면 교육 확산에 따른 온라인 창업 교육 현황 및 우수사례를 새롭게 수록하고 창업 휴학 허용 기간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정부 창업 지원사업 활용 방법 및 내용, 투자 유치에 필요한 정보 등도 담아 학생과 교원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했다. 그밖에도 안내서에는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운영사례 및 창업지원 협력 체계 구축 운영, 창업 전용공간 및 장비 활용, 대학원생을 위한 실험실 창업 촉진 체계 구축 등 창업 지원 우수사례들이 함께 수록됐으며 비대면 교육의 확산을 고려해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의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온라인 창업 교육사례와 온라인 강의 방법 등도 포함됐다. 김아영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장은 “대학 내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들에게 ‘2022 대학 창업 운영 안내서’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업가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창업 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전국 40개소 생활밀착형 정원조성 추진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2년 생활밀착형 정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시민들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수정은 올해 전국 14개 광역시·도와 함께 생활권역에 실외정원 40개소를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소속 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누어 진행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대구, 강원, 경북, 경남 권역 국립세종수목원 :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권역 관련해 2022년 생활밀착형 정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한수정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은 지금까지 47개소가 조성됐으며 2020년 그린뉴딜 선정, 2021년 기후대응기금 편성 등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에 113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40개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탈 탄소 생태계 구축과 생활 속의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국민화뮤지엄, 가례반차도의 현대적 변용 [국회의정저널]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Festival’전을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 김지숙 민화작가 참여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가례반차도의 현대적 변용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와 같은 전시로 신작 총 40점을 선보인다. 김지숙은 이전 ‘시집가는 날’ 시리즈에서 전통혼례 치장을 한 여인의 뒷모습을 묘사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의 민화전문 공모전,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2016년 최우수를 수상한 이후 작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9년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렸던 문선영 작가와의 듀엣전인 ‘조선왕실 영롱함을 그리다’전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던 ‘민화의 비상’전, 2020년 민화계 최초 언택트 전시인 ‘한국의 민화’전 등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의 전시에 다수 참여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김지숙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여성의 뒷모습을 통해 전통적인 혼례 장면을 부분적으로 작품에 담던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조선시대 가례반차도를 전체적으로 캐릭터화한 ‘Festival’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뒷모습 시리즈의 연장으로 작가 특유의 세밀하면서도 감성적인 묘사력이 돋보이는 ‘바람’ 시리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다양한 시도가 담긴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2년 전에 기획해 새로운 시도가 녹아 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생활민화관에서는 제주 이야기를 현대민화로 풀어낸 김생아 작가의 ‘동백 하영 핀 날’전을 개최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진영, 임솔지, 봅 작가 3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외에도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 그리고 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영월관광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년 ‘민화의 비상’전 등 걸쭉한 전시들이 예정되어 있어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PEDIEN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서면심의 결과에 따라 올해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농축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농축산업 분야의 경우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최초로 만료되는 5,3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1년간 더 일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년간 연장조치를 받았던 외국인 근로자 중 4월 13일부터 6월 30일에 기간이 만료되는 2,375명의 취업활동 기간도 50일 연장됐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1년 연장조치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고용허가제의 단기순환 원칙에 따라 추가 연장 없이 출국해야 함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의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관계 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에서 추가 연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농축산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근무 인원이 올해 1월부터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해 입국 인원도 3월 18일 기준으로 1,034명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입국 인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농식품부는 이번 연장조치와 함께 현재와 같은 규모로 입국이 지속된다면, 농축산분야의 전체 외국인 근로자 근무 인원 증가세는 4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번기 등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 3~5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86개 지자체에 11,472명이 배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국제선 항공기 운항 여건이 나아지고 격리요건이 완화되는 등 도입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덕민 경영인력과장은 “지난해보다 확대되는 외국인력 공급과 함께 농촌인력중개센터, 체류형 영농작업반 운영 등 국내 인력공급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인력수급 현장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해 농번기 인력수급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개발자와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심사 규정 개정 사항 등을 안내하는 ‘2022년 상반기 의약품 심사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4월 13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약품 심사 규정 개정 사항 동등성 시험 심사 방향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관리 의약품 불순물 기준 현황 코로나19 치료제 등 개발 지원 계획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분은 오늘부터 4월 12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이메일로 온라인 연결 주소가 제공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개발자와 제약업계 관계자의 의약품 심사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일부터 30일간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불법무기 소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니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리고 “특히 총포화약법에 따라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 판매, 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빠짐없이 신고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주변에서 불법무기류를 소지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바로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를 부탁한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복잡한 정부 지원정보, 책 한 권에서 쉽게 찾으세요 [국회의정저널] 해마다 국민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이 늘고 달라지고 있지만,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8일 우리 국민들이 생활 필수 지원정보 등을 책 한 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내 삶에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2’를 발간했다. ‘희망사다리 2022’에는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 200여 개를 생애주기별과 분야별로 나눠 수록했다. 생애주기별로는 아동·청소년, 청년·대학생, 가족·중장년, 어르신 등으로 구분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분야별로는 소득취약계층, 장애인, 취업·창업, 문화, 건강·안전 등으로 나눠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 이용에 꼭 필요한 정보만 엄선해 담았다. 특히 각 부문 앞에 정책 수혜자의 체험수기와 관련 기관의 지원정보를 추가해 책을 읽으면서 이용 과정과 혜택 등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부문의 글자 크기는 키웠다. 아울러 ‘한국판뉴딜’ 청년 일자리와 정부 직접 일자리 등 다양한 공공 일자리와 올해 달라진 임대주택 정보, 2022년 추경 지원 내용, 월별로 시작되고 끝나는 정부 지원정보 등을 모은 정책 달력 등 다양한 최신 정책 정보도 실었다. ‘희망사다리 2022’는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농협 등 다중 이용기관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의 경우에는 정책주간지 ‘공감’ 누리집을 비롯해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복지뿐 아니라 일자리·주거 등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최신 정보를 엄선해 수록했다”며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보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책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