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규모 사업장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27일에‘사업장 BCP 작성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으나 BCP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쉽게 따라 하면서 BCP를 수립할 수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용 가이드를 추가로 제작했다. 고용노동부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이 가이드가 오미크론 확산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중소규모 사업장의 핵심업무 지속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서울특별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쿠팡과 함께 전기 화물차 무선충전 시범사업, 유통물류 환경에 적합한 충전 체계 개발 등을 위해 3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승용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많은 내연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친환경 배송생태계의 본보기를 개발하고 이를 동종 업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쿠팡에서 제공하는 강서구 및 영등포구 소재 물류사업장 2곳에 무선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3년간 운영 효과를 분석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쿠팡은 자사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내연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하고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급 및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무선충전 시범사업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무선충전 기반시설’은 배송화물을 전기화물차에 싣는 동안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2kW급 충전기 10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충전량, 전기화물차의 운행거리 등 효율성과 경제성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유통물류 환경에 적합한 전기화물차 운영시스템과 충전 기반시설을 개발해 이를 택배·배송 업계에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행거리, 충전량을 분석해 대당 적정 충전기 대수를 도출하는 시범사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운영 효과를 대형물류사에 적극적으로 알려 내연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하도록 이끄는 등 수송분야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전기화물차 충전 운영 체계로 배송업계 내 전기화물차 도입이 가속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참고사진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한국동물산업협회 및 라쿤을 보유한 야생동물 카페 11개 사업자와 3월 31일 오후 테이블에이에서 라쿤 등록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외래 야생동물이자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인 라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관리하는데 민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라쿤은 귀여운 외모로 국내에서 전시관람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자칫 국내 생태계에 방치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어 지난 2020년 5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라쿤 등록 시범사업’은 사육했던 야생동물의 유실로 인한 국내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향후 동물원 이외 시설에서 야생동물 전시 금지가 시행될 경우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외래 야생동물의 유기 및 방치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야생동물 카페가 보유한 라쿤에 유기 및 유실 방지를 위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가 삽입된다. 야생동물 카페 사업자는 올해 5월 31일까지 보유한 라쿤 등록을 완료하고 라쿤을 생태습성에 맞춘 환경에서 관리하며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사할 경우 10일 이내에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 알리기로 했다. 한국동물산업협회는 협약에 참여한 야생동물 카페 사업자가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환경부는 라쿤 등록을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차후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평가해 추가 확대 여부 및 제도화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유기된 외래 야생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내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보호시설 2곳을 설치한다. 보호시설 개소 이전에는 광역 지자체 및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와 협업해 임시보호하는 체계를 올해 1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더불어, 야생동물은 소유대상이 아니라는 근본적인 인식전환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라쿤 등록 시범사업은 소유자 책임을 강화해 유기를 방지하고 국내생태계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소유와 전시는 적정한 환경에서만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공유해 국민생활 편익을 높인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 ‘‘공공자원 소유에서 공유로’ 국민은 더 편리하게 자원은 더 가치있게’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중 지역 실정에 맞는 자원의 개방·공유 확대를 통해서 주민 생활의 변화와 편익을 높여 나간 5개 분야의 16개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5개 분야는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한 공유, 청년을 지원하는 공유 농촌지역특성을 반영한 공유, 주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공유, 시군구를 지원하는 광역시도의 공유이다.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한 공유’분야에는 서울특별시 성북구의 ‘주민 대상 멀티미디어 공간·장비대여·교육지원 사업’ 등 4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성북구는 주민들에게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대여하고 미디어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하며 비대면 소통 시대 주민들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을 지원하는 공유’ 분야에는 부산광역시 ‘청년 취업정장 대여 서비스’ 등 2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부산광역시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청년취업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유’ 분야에는 경상남도 의령군 ‘농기계 임대, 더 쉽고 빠르게’ 등 3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의령군은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를 공유누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개방해 농기계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주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공유’ 분야에는 충청남도 서산시 ‘공유누리 대표 인기자원 서산시민센터’ 등 4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서산시는 시민참여 거점인 서산시민센터에 소통공간, 동아리실, 공유책카페, 공유사무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누리를 통해 제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시군구를 지원하는 광역시도의 공유’분야에는 부산광역시의 ‘주차공유 및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3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지자체에 공유하고 일반 국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공유누리 누리집에 게시하는 한편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광덕 행정안전부 지역디지털서비스과장은 “이번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 발간이 지자체가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개방·공유 서비스 제공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개방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가기록원 비공개 기록물 271만 건 공개 전환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기록물공개심의회 및 국가기록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되던 정부 기록물 271만 건을 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조선총독부 시기 기록물 약 2백만 건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2개 정부 기관이 생산한 기록이 포함된다. 먼저, 조선총독부 시기 기록물에는 독립운동 판결문·수형인명부 등 행형기록을 비롯해 학적부 등 학무기록, 인사·임야대장·호적 등 행정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개는 학술연구 및 과거사 규명을 위한 학자들의 지속적인 공개 요청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그동안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공개가 제한되던 정보 중 망자에 해당되는 기록물을 전향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독립운동 시기와 사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기록물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1984년 해운대 도시설계기록’을 비롯해 ‘1986년 아시안 게임’ 및 ‘1988년 서울 올림픽’ 관련 기록이 공개된다. 먼저, 1984년 해운대지구 도시설계는 1984년부터 1990년 사이 해운대 해수욕장변 도시설계 내용으로 해운대 해변지역의 특수한 자연 여건을 고려해 추진했던 토지이용 계획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1986년 아시안 게임 및 1988년 서울 올림픽 관련 기록물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 지원법에 따라 추진한 광고사업 종합계획 기록물 중심으로 공개된다. 시내버스 및 택시 광고 수익금으로 자금을 조성하는 등 흑자 대회 실현을 위해 공을 들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1984년부터 1987년까지 ‘기술진흥확대회의 및 기술진흥심의회의’ 기록물이 공개되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정책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술진흥확대회의 및 기술진흥심의회 기록물은 회의록과 안건자료 등을 중심으로 공개된다. 1984년 제1회 심의회 안건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이 담겨있다. 아울러 2000년대 디지털강국 도약 목표로 한 전산전문인력 양성, 신소재 국책연구개발, 반도체 기술 도약을 위한 개발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기록물들은 내부검토 과정 또는 공개 될 경우 단체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비공개가 유지되었던 것으로 생산 후 30년이 경과된 경우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비공개대상을 검토해 일괄 공개한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보유기록물 중 비공개 기록물을 매년 재분류해 공개전환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현대 주요 역사기록물 중 장기간 공개되지 않은 기록물을 적극 발굴해 공개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주제·현안 등의 기록물을 선제적 공개함으로써, 국가기록 공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자치분권위원회, 4주년 대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출범 4주년을 맞이해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자치분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토론회는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 전국지방분권협의회 후원으로 열린다. ‘자치분권 대토론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의의와 미래과제’라는 주제로 자치분권위원회의 4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치분권 2.0 시대의 새로운 과제를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영훈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자치분권 전문가, 주최측인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및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인사 축사, 자치분권위원회 4년 활동영상 시청, 자치분권 발전 유공자 포상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자치분권 성과 분석 및 자치분권 2.0시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과 과제를 논의하고 자치분권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자치분권 성과 및 향후과제’발표를 맡은 김학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지난 4년간 강력한 지방분권과 주민주권의 구현을 통해 자치분권 2.0 시대가 개막됐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를 통해 자치분권의 성과를 입법적, 재정적, 정책적 성과로 구분해 발표한다. 첫 번째 입법적 성과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등 자치분권 6법이 마련됐다. 두 번째 재정적 성과로 1·2단계 재정분권을 통한 총 13.8조원의 지방재정이 확충됐다. 세 번째 정책적 성과로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초광역협력 지원,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자치 기반이 마련됐다. 지정토론은 정순관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 조임곤 경기대학교 교수,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진행된다. 최진혁 충남대 교수는 지자체에 자율과 책임하에 지역 사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성 부여를, 조임곤 경기대 교수는 지방정부 재정성과에 기반을 둔 투명성 제고로 세출 책임성을 확보할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지방자치 요소가 중심이 되는 탈국가경찰화의 시급성을,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의의, 성과 및 한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자치분권위원회의 활동 평가를 위해 진행된 원탁토론은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장,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배진환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 박재율 전국지방분권협의회장, 김낙곤 한국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이 참여해 진행된다. 원탁토론에서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위한 제도적 기초를 마련한 지방자치법 개정, 제1차 지방일괄이양법, 1·2단계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 및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조화방안 마련 등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난 4년여 동안 중앙과 지방에 계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자치분권의 입법적, 재정적, 정책적 성과를 위해 힘써주신 것에 대해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김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의 제도적 기반과 틀이 마련된 만큼 자치분권 2.0시대가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주민참여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지방의회의 역할이 강화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이 확대되어 자치분권 2.0시대가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과천과학관, 2022년 다양한 탐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밖 학습 기회 확대 노력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2022년 4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밖 과학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적 접근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주제탐구, 실험탐구, 전시탐구, 소프트웨어탐구, 진로탐구, 창작탐구로 구성되며 각 과정별 특성에 맞게 운영 시기와 교육 대상 등을 고르게 편성해 운영한다. 2022년 주제탐구과정의 연간 교육 주제는 ‘환경’으로 초등 저학년은 팝업북 만들기 등을 통해 도시, 숲, 해양 등 장소에 기반한 환경 이해를 모색하고 초등 고학년은 기후위기, 플라스틱 등 환경적 이슈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재생에너지 활용 장난감 만들기와 같은 체험 활동을 통해 대응 방안을 탐구해 본다. 주제탐구과정은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말에 봄학기 수업을 운영하며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한다. 향후 7~8월, 10~12월 수업도 개설·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구축되어 온 전문특화랩에서의 실험탐구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문특화랩은 기초과학 및 소프트웨어 분야별 실험·실습 장비를 학습자들이 직접 다루며 탐구를 수행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다. 과학교과서에 수록된 실험 활동을 재해석해 보는 교과서탐구실험과 각 분야별 탐구 질문을 직접 해소해 보는 전문심화실험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다. 식물의 광합성 확인 실험, 암석 박편 제작 및 편광현미경 관찰, 소리의 파동 분석 등 학습자들이 스스로 탐구 방법을 실행해보며 시행착오와 의미 발견을 하도록 유도한다. 실험탐구과정은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4~7월, 9~12월의 주중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학교 단체의 참여 접수를 진행 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의 2022년 대표 기획전인 ‘바이러스의 고백’과 연계한전시탐구과정도 4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바이러스의 개념, 진단과 방역의 과학적 원리 등을 강의 및 체험·실험 활동을 통해 학습한다. 특히 기획전시장 내에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별도 공간을 조성해 방탈출 형태의 미션해결형 활동을 포함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전시와 교육의 통합적 경험을 통해 과학관 교육의 차별성과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탐구과정은 디지털 과학기술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초 이해 및 코딩 실습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엔트리 및 스크래치 코딩, 중학생 이상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수업이 개설되어 4월 24일부터 운영된다. 향후 정규 학기마다 지속적으로 편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부터는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해 보는 진로탐구과정,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와 놀이형 코딩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탐구과정이 개설 예정이다. 한편 3월부터는 유아 대상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과학관 교육 콘텐츠 구독서비스 ‘과학이 또옴’이 연간 모집 완료되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과학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과학교육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한발 앞서서 시도해볼 것이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중앙과학관, 2022년 과학기술분야 진로 특강·상담 운영 [국회의정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분야 관련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진로특강과 진로멘토링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진로특강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협업해 선도적 과학·기술 이슈 및 연관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블랙홀을 추적하는 사람들’,‘빅데이터가 바꾸는 생명과학’등 총 6개의 특강으로 18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이 직접 찾아가 흥미로운 과학기술분야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멘토링은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이 중학생에게 최근 과학기술 이슈 설명 시간 및 자유로운 분위기의 진로 상담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공학, 신소재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중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고 언급하며“이를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진로특강 접수는 각각의 특강 교육 일자 4주 전 오후 6시까지, 진로멘토링 접수는 각각의 교육 일자 2주 전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다만, 4월 찾아가는 진로특강에 한해서는 4월 6일까지 접수받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2022년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53만원, 하한액은 3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조정은 ‘국민연금법’시행령 제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가입자의 실제소득이 반영되고 있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은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행정예고를 거쳐 보건복지부 고시로 관보 게재됐다. 2022년도 기준소득월액의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2만 6,100원이 인상된 49만 7,700원이 되고 최저 보험료는 전년보다 1,800원이 인상된 3만 1,500원이 된다. 상·하한액 조정으로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연금급여액 산정에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수급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호원 연금정책국장은 “가입자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되어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 연령 도달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되어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의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의 이용자 만족도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사업 이용자 16,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1년 전체 평균점수는 90.9점으로 2020년 대비 1.8점 상승했으며 2017년 이후 5년 연속 지속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고 특히 올해 상승 폭은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사업 중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만족도가 92.8점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발달재활서비스,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 순이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92.8점으로 전년 대비 4.5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4.1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이 가장 낮았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90.5점으로 전년 대비 0.5점 하락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3.9점으로 가장 높고 욕구 충족도가 가장 낮았다. 발달재활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92.7점으로 전년 대비 4.2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과 적시성이 95.1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이 가장 낮았다. 발달장애인부모상담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92.1점으로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5.3점으로 가장 높고 욕구충족도가 가장 낮았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89.8점으로 전년 대비 1.9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3.0점으로 가장 높고 정보 제공성이 가장 낮았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89.0점으로 전년 대비 1.8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3.9점으로 가장 높고 전문성이 가장 낮았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89.5점으로 전년 대비 1.1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0.5점으로 가장 높고 친절성이 가장 낮았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89.5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1.4점으로 가장 높고 정보제공성이 가장 낮았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종합만족도는 91.8점으로 전년 대비 0.4점 상승했으며 항목별 만족도는 적시성이 94.9점으로 가장 높고 욕구 충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 국민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과 개선요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 및 기간 연장,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관련된 개선 요청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 임은정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은 “서비스 만족 수준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