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교섭 타결, 저연차 공무원 처우개선 등 합의 [국회의정저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 간 세 번째 교섭이 타결됐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약 11개월 만이며 2017·2021년 체결한 교섭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단체협약을 통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 복지 증진을 위해 ‘국가직공제회 설립’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와 노조가 공동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원거리 근무지로 발령받은 경우, 각 기관에서 주거 등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저연차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공직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노조의 자주적 조합활동을 보장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합의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공무원에게 공가도 부여키로 했다. 앞서 합의한 장기재직휴가 제도는 사기 진작, 재충전 기회를 통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해 국가공무원도 재직기간별로 장기재직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양측은 △당직제도 개선 △민원담당 공무원 처우개선 △각 기관 건강안전책임관 지정 등을 위한 근거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합의 결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제도를 바꾸는 데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국 24개 랜드마크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국회의정저널] 제22회‘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동시 5분 소등행사’ 가 8월22일 밤 9시에 전국 24개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국내 22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NGO 연대기구로 소등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동참의 메시지를 전파할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에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이며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해왔다. 금년 8월22일 밤 9시에도 서울 광화문·시청, 전남 목포해양대. 부산 부산타워 등 전국 24개 랜드마크가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명이 행사에 참석한 걸로 추산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매년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대국민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2차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생활 속 작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확장가상세계에서 만나는 신나는 실감교육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가상융합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모집 접수를 오는 5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년부터 시행된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삼차원 정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실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학생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향상시켜, 학교 현장에서 높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시대를 맞으면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디지털역량을 키우고 교과수업과 미래진로의 다양한 체험에 대한 수요를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을 통해 충족시켰다는 것이 교육현장의 평가다. 올해 체험학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실감교육 콘텐츠는 학생들이 미래의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을 구체화해 상황별로 미래 유망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총 21종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실감교육 강화사업을 추진해 총 83종의 실감교육 콘텐츠를 개발 완료했고 이 중 62종은 한국교육방송공사 중등 실감콘텐츠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기 가능하다. 이번 체험학교 모집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실감교육을 위한 머리착용디스플레이·태블릿 단말기, 가상현실트럭 등이 체험기간 동안 지원되며 초등학교는 창의체험 활동, 중학교는 자유학기, 고등학교는 자율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실감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험학교에 선정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실감콘텐츠 학습사례와 교수 지도안을 제공해, 실감교육이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를 통해 학교 수업에 가상융합 실감교육 콘텐츠 도입과 적용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자신의 디지털역량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해양경찰청, ‘해양테러 공동대응 협의체’ 발족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드론, 무인선박을 이용해 운항 중인 선박이나 국가의 중요시설을 공격하는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27일 정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양테러 공동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과 드론·무인선박 및 화생방 업무와 관련된 13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됐다. 최근, 발전된 항공기·선박·자동차 등의 무인화 기술이 테러에 이용되고 있어,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회의는 외국에서 발생한 해양테러 사례와 특성 및 무인선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테러에 대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해양경찰청 박형민 경비과장은 “드론, 무인선박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해양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세청, 학자금 대출자에게 상환의무 통지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0만명에게 2021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산정해 오는 28일 통지한다. 올해부터는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에게 카카오톡 또는 문자에서 간단하게 본인인증을 거친 후 ‘원천공제통지서’ 또는 ‘의무상환액 납부 통지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통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대출자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에서 신청하시기 바란다. 대출자는 아래의 상환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통지받은 학자금 의무상환액을 납부할 수 있다. 근무 중인 회사에서 매월 급여 지급 시 의무상환액의 1/12씩을 원천공제하는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원천공제기간: 2022.7.1. ∼ 2023.6.30. 원천공제를 원하지 않는다면 대출자가 직접 의무상환액을 전액 일시 상환하거나 반액씩 2회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전액 또는 반액을 2022.5.31.까지 납부하면 회사에 원천공제 대상자로 통지 되지 않으며 2022.6.30.까지 납부하면 급여에서 원천공제 되지 않다. 국세청은 실직·퇴직, 폐업, 육아휴직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대출자 또는 대학생인 대출자가 상환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의무상환액 납부기한을 2년 또는 4년간 연장하는 등 청년층의 재기를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발표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전년보다 2천억원 증가한 1조 8천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공공기관별 구매실적 및 구매계획을 매년 공고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은 ’22년 4월 현재 3,266개 사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은 2.77%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구매액은 12%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율 감소는 코로나19 백신 구매로 총구매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며 백신 구매액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구매율은 2.92%이다. 기관별로 보면, 전체 861개 공공기관 중 전년보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증가한 기관은 60%가 넘었으며 기관 유형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577억원으로 구매금액과 구매율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었다.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사무·전산용품, 산업용품, 식품 등 물품이 50.6%, 청소·방역, 재활용, 간병 등 용역이 49.4%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증가는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온·오프라인 구매상담회 개최, 구매지원협의체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촉진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정부도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교육과정 운영 및 공공구매지원센터를 통한 구매상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 노력 등을 지원했다. 바이소셜 캠페인 : 종교계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기부 추진,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전국민 대상 사회적경제 관심도 제고 및 판로 확대 2022년에도 공공기관들은 전년보다 2,815억원 증가한 2조 986억원으로 목표를 상향 설정하고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늘려갈 계획이며 고용노동부도 구매실적이 감소한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우선구매제도 교육 및 구매상담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경제를 위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인 e-store 36.5를 개편해 상품 몰 기능개선 및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고 공공구매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의료데이터 품질관리로 바이오 디지털 혁신 선도”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데이터 품질관리의 과제‘를 주제로 4월 27일 오후 2시 ‘제2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는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2021년 4월 출범했다. 그간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 등 6차례 주제별 토론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 건강보험, 병원 전자의무기록 등 잠재가치 높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가명 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으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여건이 성숙했으나, 영상정보, 생체신호 등 다양한 형태로 생성되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한 표준화 및 품질관리 기준이 미흡한 상황이며 데이터 기반 성과 창출에 제약이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의 관건인 고품질 데이터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오늘 토론회는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데이터 품질관리의 과제’를 주제로 5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발표로 대한의료정보학회 김종엽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품질의 정의와 필요성 및 제언’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연구목적 데이터의 품질 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해야 함을 제언하고 고품질 데이터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의료기관의 고품질 데이터 생산에 대한 유인체계 마련, 의료데이터 특화 품질검증 지표 개발, 의료데이터 품질검증 및 인증기관 설립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발제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박천웅 팀장이 ‘케이-데이터의 데이터 인증 소개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데이터 인증 제도를 소개하고 세부적으로 데이터 품질, 관리 및 보안 측면에서 인증을 시행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종홍 책임이 ‘인공지능 분야 성능 평가를 위한 표준과 데이터 품질’에 대해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분야 의료기기의 데이터 평가 프로세스와 표준화 진행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이슈와 향후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세 번째 발제로 건양대학교 신지은 교수는 ‘보건의료데이터 품질검증센터 운영과 품질관리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건양대의료원 ‘헬스케어 데이터 검증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 구축 시작 단계부터 품질검증 전문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가능함을 제언한다. 마지막 발제로 연세대학교 윤덕용 교수는 ‘보건의료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스마트 큐레이션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데이터의 정성적 특징으로 대규모 품질 평가가 어려움을 설명하며 의료데이터에 맞는 새로운 품질 지표 및 가이드라인, 유용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영호 교수를 좌장으로 해 의료계·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품질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디지털 분야 연구 및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토론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보건의료데이터 분야 품질 혁신을 위한 인증제 도입 등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개최 [국회의정저널] ‘2022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위한 청정에너지-원자력”을 주제로 4월 27일~28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원자력 분야의 산·학·연 인사들이 모여 현안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원자력기술과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연차대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원자력산업 대응전략, 원자력혁신기술, 수소경제 기여방안 등 원자력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개최식 이후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John L. Hopkins 뉴스케일 최고경영자, Douglas E. True 미국원자력협회 최고원자력책임자가 원자력의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연차대회와 함께 4월 27일~28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동시에 개최된다. 원전 설계·안전·기자재, 핵연료, 해체, 방폐물 처리, 방사선 의료 등 전분야에 걸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오라노 등 4개국 130개사가 370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날 연차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고서곤 실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탄소발전원이자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원전 안전·해체·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가동원전의 현안 해결과 소형모듈원자로를 비롯한 미래 원자력 혁신기술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서곤 실장은 원자력 기술과 국제협력 분야 유공자 17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김종국 한국전력기술 처장, 김경주 한전 KPS 부장, 이슬기 한국연구재단 연구원 등 17명은 원전 기술자립, 안전운영, 국제협력, 원자력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홈플러스와 4월 27일 홈플러스 전주 효자점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전시 등 홈플러스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홈플러스 카페마을’을 개소했다. 이는 지난 3월 ‘이마트 카페마을’에 이어 대형유통매장에 개설되는 두 번째 실버카페로 이번 실버카페 개소가 전국 실버카페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유형으로 정부는 사업단에 일정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각 사업단은 노인을 고용해 수익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단 운영에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해 노인을 지속 고용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로 보건복지부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하며 ㈜홈플러스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노인생산품·고령친화제품 판매·홍보관 설치 및 온라인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전주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등 초기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친화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하며 전주 효자시니어클럽은 사업을 직접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대형유통매장에서 노인 세대를 위한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세대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홈플러스 역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소식과 업무 협약식 외에 “총리와 전주지역 시니어와의 대화”를 진행해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노인일자리사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은 매우 의미있다”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에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이제훈 대표이사는 “홈플러스만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건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며 - 앞으로도 “노인생산품·고령친화제품 입점과 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2일부터 대면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가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5월 1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하고 동영상 자료 등 온라인 자원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해왔다. 아울러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보건소 인력 중 방역 인력지원을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직영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의 정상적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4월 25일부터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2일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인력 및 기능을 재정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1:1 사례 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의 종합적 서비스를 정상 제공하게 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명으로 앞으로 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하며 치매 환자 쉼터 이용시간 동안 휴식하거나 가족 간 정보를 교환하고 자조 모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지자체 상황 등 필요시 원격의료·돌봄, 배송서비스 등 비대면의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때에는 기본적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혜영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분들의 고통과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임도개설 모니터링 연구용역 2년차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통영시 광도면 우동리 천개산 일대에 임도 개설이 야생 동?식물상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 2년차 연구용역을 작년에 이어 9개월간 추진중에 있으며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4월 27일 현장에서 실시했다. 모니터링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한국산림공학회에서 총괄해 추진하며 학계 등 전문가로 용역수행단을 꾸려 식생?식물상,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로 구분해 계절별 면밀한 현황조사를 통해 임도시설 여건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 천개산은 남해안 중부 해안산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국유림 138ha에 임도 0.5km를 기시설했으며 올해부터 24년까지 국유임도 3.2km를 추가 시설할 계획으로 이와 연계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임도시설 발전방향 제시를 기대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21년 기조사된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임도개설예정지 구간의 야생 동?식물 생활상 모니터링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향후 임도시설계획에 적극 반영해 친환경적 임도시설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청은 27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성평등 문화 혁신을 위한 소통체 ‘성평등 같이 가치’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성평등 같이 가치’는 경찰의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창구로 지난 3월 전국 시도경찰청 및 부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경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은 구성원 모두의 공감 속에서 성평등 문화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다양한 시각을 정책에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세대·성별·계급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단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소통체 명칭 공모 당선자 상장 수여 ▵참석자 활동 비전 및 향후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20~30대 단원들과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40~50대 간담회는 9월경 진행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간담회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단원들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소통체 명칭인 ‘성평등 같이 가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며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분기별로 세대 및 통합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성차별적 관행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조직 내 성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일·생활 균형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등 경찰의 실질적인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 채널이 될 것이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발대식에서 “올해는 경찰청 주관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내년부터는 시도경찰청 단위로 범위와 대상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며 “아무쪼록 ‘성평등 같이 가치’ 단원들이 성평등 문화 조성의 씨앗이 되어 의미 있는 싹을 틔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