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방방곡곡, 안전체험교육이 찾아간다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소방청,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적·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화재안전, 지진체험 등이 가능한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전전문가가 학교를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에게 안전체험교육을 하며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교에는 교통안전교육도 추가로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실제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참여자를 조별로 편성해 화재안전, 물소화기, 교통안전, 지진체험, 영상교육 등 순환교육을 하면서 안전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안전체험교육’은 소방청과 협업해 소방안전체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고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이 2018년에 추가되어 현재까지 지속해서 운영 중인 사업이다. 한편 올해 참여 학교 수 420개교이며 지난해 대비 142개교가 증가했다. 교육부는 안전체험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일정 관리 및 기관 간 의사소통 등을 지원하는 전담인력을 운영하도록 하고 교육 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견을 사업추진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고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경기 양주시 소재 채석장에서 종사자 3명이 붕괴된 토사에 매몰되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4.27. 현장책임자 A씨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1.29. 설 연휴 첫날이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일만에 발생한 첫 번째 중대산업재해 사건이다. 그간 중부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2차례에 걸쳐 현장 및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확보한 휴대전화 등 디지털 증거 등을 포함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피의자인 현장소장과 주요 참고인 21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전문가 등과 함께 붕괴지역 시추조사 등을 통해 지층의 구성 및 물성을 파악하고 붕괴된 경사면의 적정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붕괴된 채석 현장은 약 2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슬러지를 야적한 성토 지반으로 지반이 불안정해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생산량 증가를 목적으로 무리하게 발파·굴착 등 채석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이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현장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일부 토사가 붕괴되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등 지반 붕괴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채석량을 늘리기 위해 굴착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사고는 종사자 3명이 사망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경찰과 합동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이르렀다고 중부고용노동청은 밝혔다. 향후 중부고용노동청은 양주시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A씨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하고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명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일하는 사람의 생명보호는 기업이 추구하는 다른 어떤 목적 보다 우선되어야 함에도, 안전을 도외시한 채로 이익만을 추구하다 종사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면서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책임자는 촘촘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등 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하는 것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한국관광공사, 크루즈 방한유치 마케팅 본격 시동 [국회의정저널]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가 2024년까지 한국의 5대 기항지에 모두 입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140개국 500여개의 크루즈 기관과 여행업계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 박람회는 4월 25일 시작해 4일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공사는 홍보관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26일부터 “Cruise Korea”라는 메인 콘셉트하에 기항지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다각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아시아의 크루즈 목적지로 한국을 알리고자 주요 크루즈 선사의 임원들을 사전 섭외했고 한국 대표단과 밀착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이번 실버시의 5대 기항지 입항 의지는 소규모 맞춤형, 럭셔리, ESG 등 포스터 코로나 시기 크루즈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이 모험, 미식 등의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실버시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공사 박재석 미주지역 센터장은 “국내 5대 기항지들의 홍보부스 외에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키오스크로 구현한 체험행사, 칵테일 리셉션, 기항지 유치 설명회 등 참가자들을 한국 홍보관으로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아시아 국가들의 크루즈 입항 금지 정책이 해제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크루즈 운항 재개를 준비하는 선사들에게 한국이 크루즈 목적지로 확고히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4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어 관광업계가 방한 관광 재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업체와 여행사 등 210여 곳 참가, 최신 관광 정보 교환하고 방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위한 상담 등 진행 오전, 오후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등록을 마친 숙박업과 면세점, 버스회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70여 곳과 방한 관광 여행사 140여 곳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수요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신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여행사도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월부터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 면제,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5월부터는 국제선 항공 노선도 증편될 예정이다에 따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 방한 관광 여행업계의 협력체계가 상당 부분 단절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가 여행업계의 재기와 회복을 위한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국관광공사×메리어트 인터내셔널,‘그린스테이’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5월 1일~6월 30일 동안 친환경여행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그린스테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공헌과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메리어트의 전국 24개 계열 호텔에서 출시하는 그린스테이 객실상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객실상품은 친환경 비건 저탄소 중 한 가지 주제로 짜여졌다. 즉 가죽 및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객실이라든지, 투숙객에게 플로깅 키트 제공,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한 친환경 상품 또는 비건 브랜드 증정 등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방문하는 투숙객에게 호텔 편의시설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나무 구매 시 강원 산림생태 기능복원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고 숲 현판에 투숙객 이름을 각인하는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이색패키지도 마련됐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5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어린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키즈 트래블 세트’를 제공하며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5월 한 달간 유아를 동반한 투숙일 경우 친환경 비건 컨셉의 유아용 세안용품을 증정한다. 그 외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요 포털에서 '메리어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기존 동일 객실 투숙 대비 결제 건당 3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판매 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며 투숙은 6월30일까지 가능하다. 공사 마정민 국민여행지원팀장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본 캠페인을 비롯해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여행 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 구성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정원 교육의 장애인 분야 교육 확대를 위해 구성한 장애인 교육 자문협의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교육 자문협의회는 시각 장애 분야 및 교육 난이도별 초등, 중등, 진로·직업 분야로 총 5인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활동 임기는 1년이다. 자문협의회는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사회 배려 교육 분야 콘텐츠 전반을 점검하며 특수학교 학교기업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대면교육 제작 전반의 내용을 담은 매뉴얼 방향 설정 등 수목원·정원 분야 장애인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윤 교육서비스실장은 “수목원·정원 분야 관련 사회배려 계층 대상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자문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대상별 맞춤 교육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수목원·정원교육에 섬세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대구 및 무안 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외국인 관광객 맞이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한국공항공사대구공항·전라남도·전라남도관광재단과 협업해, 지역관광의 첫 관문이자 첫인상인 대구 및 무안국제공항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4월 말부터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입국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개방형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기존에는 카운터 형태로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었으나, 관광객이 자유롭게 드나들 며 소통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 열람공간, 휴식공간,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안내사가 방문객에게 전자형태의 정보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사와 방문객이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모니터를 설치했다. 기존의 안내소는 단일 높이의 일반데스크였으나, 신규 안내소는 관광객별 특성을 고려해 교통약자 안내데스크를 별도 마련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스크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어·점자 안내가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안내 장벽을 없애는 등 무장애 관광안내소로 탈바꿈했다.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는 대구광역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5가지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스마트기술과 섬유산업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보여주기 위해 한복 AR피팅기기를 설치해, 원하는 한복을 가상으로 착장하고 촬영사진을 소장할 수 있게 체험콘텐츠를 준비했다. 무안국제공항 관광안내소는 전라남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 착안해, 전남도기의 녹색 잎과 푸른 물결을 닮은 곡선을 안내소 디자인에 반영하고 자연주의 콘셉트의 플랜트월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3D 로 구현한 입체모형지도에서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전남 대표관광지 14곳을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김형준 안내교통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이 잘 드러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공항 관광안내소를 통해 지역 관광안내뿐만 아니라, 공사에서 제공하는 1330 관광안내 서비스, 품질인증 숙소 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8일부터‘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개최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의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한국도로공사의 ‘창업 및 가명정보 결합 공모전’을 통합해 개최되며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데이터 활용 촉진 및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분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7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상금은 2,500만원 규모이며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6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창업 멘토링, 금리우대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교통데이터오픈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해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 선정…탄소중립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곳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2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을 토대로 청정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순환경제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행정타운과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고색동 일원을 대상지로 해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을 핵심사업으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북도 충주시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인 용전리 일원을 대상지로 해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 군집식재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도시열섬 저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이 되는 충주’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이번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올해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최대 2곳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4곳의 지자체가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신청지 2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곳이 선정됐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2곳의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며 한 곳당 사업규모는 400억원으로 이 중 240억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2곳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등 탄소중립을 이끌 선도 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의향서 체결은 한국-미국 국립감염병연구소 간 협력 의향 서신 교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 및 치료제 분야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양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양측이 논의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 결핵 진단 및 치료평가 연구, 라임병 등 매개체 전파 질환에 대한 진단법 개선, 신종 감염병에 대한 글로벌 감시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 등을 우선적으로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신속한 신·변종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양 기관 간 공동연구 주제선정 및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美측에서 제안한 ’신종 및 알려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평가정보를 통해 진단,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선제적 판데믹 대응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새로운 정부 출범에 즈음해 더욱 실질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 연구자들 간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결핵과 같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질병 부담이 있는 미해결 감염병에 대한 문제해결형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국가 감염병 연구를 총괄하는 연구기관으로 대외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해 다양한 민간 연구기관의 연구 협력뿐만 아니라 인력교류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연구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는 “양국의 감염병연구소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이 국제적 보건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협력국으로써 앞으로 감염병 대응과 백신 및 치료제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