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8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를 후원하고, 참가자들의 걸음 수와 연계한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서울교통공사·에쓰오일(S-OIL)·한국사회복지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건강 나눔 행사다. 지난 16년 동안 약 10만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복지 실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잠실대교까지 왕복 3km 코스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마친 시민과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가족을 비롯해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전철진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직무대행, 서경섭 S-OIL 상무 등 사회복지 관계자 1,7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나눴다.
서울교통공사는 참가자들의 총 걸음 수에 비례해 마련한 2천만 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대응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설치해 ▲다태아 안심보험 지원사업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육아휴직·출산휴가 인센티브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앞으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자 삶의 일부로, 모두가 함께 걷는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일에 2년 연속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따뜻한 발걸음이 복지와 연대의 정신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