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제도 등 4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주 지역의 범죄 안전도에 대해 5점 만점 중 평균 3.65점이 안전하다고 답하며 대체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생활 주변에서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장소에 대해서는 유흥·번화가 주거지역 학교, 학원 등 교육지역 순으로 생활안전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은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CCTV, 방범등 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 순찰 강화 범죄 취약지 개선 등의 답변이 많았으며 치안 활동 중 주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참여,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순찰 장소 선정 참여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적 약자의 안전도는 3.35점으로 조사되어 다른 분야에 비해 안전도가 소폭 낮게 조사됐다.
대상 범죄 중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한 범죄에 대해 성범죄 청소년 범죄 아동학대 범죄 등의 답변이 많았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지원, 가해자 재범 방지, 신속한 수사의 답변이 비등해, 경찰뿐 아니라 보호 지원을 담당하는 지자체와 관련 전문기관, 재범 방지를 담당하는 교정기관 등 전 기관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 교통안전 분야와 관련한 안전도는 3.48점으로 조사됐으며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 내 단속강화, 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 보호구역 지정확대 등의 답변이 많았으며 교통안전 위협 요소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과속·신호위반, 보복·난폭운전 등 중한 법규위반이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기대 및 인식에 대해 제도 인지도는 2.82점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지역 치안향상에 대한 기대감은 3.59점으로 조사됐다.
제도 시행 초기라 아직은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 인지도는 낮으나, 제도의 도입으로 생활주변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치안에 대한 도민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응답자들은 자치경찰제도의 도입으로 ‘경찰-지역 주민간 협업·참여·소통 증진’을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 강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얼마되지 않아 도민들의 인지도가 낮은 만큼, 정례 설문조사 실시, 홈페이지 개설, 전라북도 정책플랫폼 소통대로를 활용한 상시 의견수렴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접점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전라북도청, 전북경찰청 등과 협조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