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파주시는 공무직 근로자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2026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 실무 교섭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직무별 위험수당 월 5만원 신설 △자격수당 지급 대상 확대 △2025년 호봉별 기본급 대비 3.6% 인상 △근속연수별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한 호봉 간격 인상이다.
특히 노동조합이 수년간 요구해 온 직무별 위험수당이 신설됐다.
시는 직무별 위험성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도로보수원, 보건·방역 종사자, 실험연구보조원, 조리원 등 위험 요인에 상시 노출되는 직종의 공무직 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의 위험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직무상 위험에 대해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요구를 실질적인 처우개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격수당 지급 범위도 확대됐다.
지난 4월 파주스타디움에 국제 규격 인공암벽장을 조성·운영하면서 생활스포츠지도사 또는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해당 시설 관리 업무를 맡는 공무직 근로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했다.
기존에는 보건공무직에게만 지급해왔다.
임금 인상과 호봉체계 개선도 협약에 반영됐다.
호봉별 기본급을 2025년 대비 3.6%인상하고 호봉 간격을 인상해 근속에 따른 임금보상 체계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소득 안정과 처우개선을 도모했다.
파주시 소속의 한 공무직 근로자는 “현장의 위험 부담을 고려해 위험수당을 신설한 것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공무직 근로자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협약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무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