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안남면 덕실마을에서 나눔마을 만들기 현판식 개최 (옥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웨딩드레스와 예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번 청춘의 설렘을 만끽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부부가 다시 신랑과 신부가 되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웨딩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볼 줄은 몰랐다”며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까지 찍으니 젊어진 기분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활동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한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안남면 도덕2리 덕실마을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는 농촌 마을에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덕실마을에서는 어르신 웨딩촬영을 비롯해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 오란다 만들기, LED 센서등 교체 등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각자의 재능과 전문성을 살려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복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나눔마을 만들기는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웃고 정을 나누는 현장”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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