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봉화산 동행길’ 무장애 숲길 2km 더 잇는다 (중랑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봉화산을 찾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봉화산 동행길 확대 조성사업’의 1단계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봉화산근린공원 중화1동 일대에 무장애 숲길을 조성해 기존 봉화산 동행길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산지형 공원의 특성상 가파른 계단과 미끄러운 노면 등으로 산책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보행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봉화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화산 동행길은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된 무장애 보행로다.
계단이나 턱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 동반 가족 등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다.
총 길이는 4.3km로 중랑구청사 뒤 봉수대공원과 묵동 유아숲체험원 양방향에서 출발해 봉화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10월 31일 기준 누적 이용인원은 550만명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속 산책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구간은 중화1동 극동아파트 뒤편부터 봉화산 정상까지 약 2km다.
기존 4.3km의 봉화산 동행길과 연결되면 총 6.3km의 무장애 보행로가 이어진다.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구간은 극동아파트 뒤편부터 봉화산 중턱까지 약 0.6km다.
이어 2단계로 봉화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구간을 조성해 2027년 12월까지 전체 노선을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에는 쉼터와 포토존을 마련하고 봉화산의 지형과 숲 경관을 살린 전망대와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기존 수목과 산림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설물도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치해 주민들이 걸으며 쉬어갈 수 있는 숲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동행길과 새롭게 조성되는 구간이 연결돼 봉화산을 찾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진다.
보행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봉화산을 오가며 안전하게 걷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도 마련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 동행길을 중화동 방향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봉화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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