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주거 밀집지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잠원동 나루마을, 방배동 전원마을, 방배동 두레마을, 방배동 응봉마을, 양재동 접시꽃마을 등 총 5개 마을, 약 200세대다.
구는 소방·전기·가스 분야 관계기관과 함께 주거시설의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까지 살펴 안전과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발생 위험과 직결되는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다.
구는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전에 점검 대상과 안전관리 방안을 협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인력이 합동점검에 나선다.
특히 시설과 설비의 노후화 정도, 정비 시급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점검표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점검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점검 과정에서 세대별 생활 여건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관련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등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까지 함께 살펴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점검 이후에는 확인된 위험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어 겨울철을 앞두고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까지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