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인사 11.6.~11.30. 공개 추천…올해를 빛낸 이웃 찾는다
by 편집국
2026-11-03 13:01:50
올해를 빛낸 이웃, 새해를 여는 주인공으로…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인사 찾는다 hwp
[국회의정저널] 올해를 빛낸 이웃이 새해를 여는 종소리의 주인공이 된다.
서울시는 올해 12월 31일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2027년의 시작을 함께 할 타종인사를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1953년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표 새해맞이 행사다.
서울시는 시민이 새해를 여는 뜻깊은 순간에 함께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공개 추천을 통해 타종인사 일부를 선정하고 있다.
타종인사 공개 추천은 우리 주변에서 나눔과 용기를 실천한 이웃을 시민이 직접 찾아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기회다.
서울시는 공동체를 위해 힘쓴 시민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한 해 동안 전해진 따뜻한 감동이 새해의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2026년 한 해 동안 국민에게 희망을 준 인물 나눔을 실천하거나 역경을 극복한 인물 용감한 행동으로 귀감이 된 시민 그 밖에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 등 올해를 빛낸 이들이다.
지난해에는 25년간 자살예방전화 상담 봉사를 이어온 김귀선 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김쌍식 씨, 정류장에서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버스기사 정영준 씨 등 일상에서 나눔과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하며 이웃에게 온기를 전한 시민들이 새해를 여는 주인공으로 함께했다.
과거 타종행사에도 교통사고로 교량 밖으로 튕겨 나간 운전자를 붙잡아 구조에 힘쓴 박준현 소방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당시 피해자 구조를 도운 윤도일 씨, 폭우 때 도로 배수구를 뚫어 시민 안전에 기여한 최영진 씨 등이 참여했다.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추천 대상자와 추천 사유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추천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12월 중 ‘타종인사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타종인사를 선정하고 결과를 서울문화포털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타종인사는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힘쓰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 분들이 많다”며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뜻깊은 인물들이 새해를 여는 보신각 종소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