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by 편집국
2026-11-03 09:39:32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동두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10월 31일에 개최된‘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7회 어유소장군 승전 행차 재현’행사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늦더위와 가을철 잦은 비로 단풍 절정이 다소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단풍이 물든 소요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는 식전공연, 어유소장군 행차 및 승전보고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 총 3부로 나누어 풍성하게 진행됐다.
1부 식전공연에서는 농악, 청소년 댄스, 어린이 한국무용 등 동두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막을 올렸으며 2부는 어유소 장군의 업적을 다룬 뮤지컬 ‘칼끝 너머’ 공연과 함께 ‘어유소장군 승전행차 재현 퍼레이드’ 가 펼쳐져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연출하며 사패지 하사식과 축하 무용 등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김범룡, 민해경, 이범학, 황제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엽전 던지기, 투호, 봉화 신호 맞추기 등 역사를 테마로 한 미션체험을 비롯해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가을엽서 쓰기 등 시민 참여형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소요산의 수려한 가을 절경 자체도 정말 훌륭한데, 여기에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다”며 “가족들과 함께 최고의 가을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동두천문화원장은 “소요단풍문화제는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지켜온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축제”고 강조하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수많은 발길이 이어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깊은 관심을 보내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소요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우리 지역문화와 전통을 소개해 드리고 모두가 즐기고 어울리는 문화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