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전국 각지 참가자와 함께 15km 역사문화 트레킹 내년 제60회 단종문화제 연계 확대 추진 영월군은 10월 31일 단종의 유배 여정을 따라 걷는 ‘2026 단종유배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종을 소재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등을 계기로 단종과 단종유배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 제60회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단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단종유배길을 영월의 대표 역사문화 걷기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행사로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단종유배길 주요 거점 12개소 가운데 배일치마을, 배일치재, 옥녀봉, 선돌, 청령포 등 5개 거점을 연결한 약 15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길과 마을길, 강변길을 걸으며 단종의 유배 여정과 가을 단풍으로 물든 영월의 풍경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는 영월을 비롯해 인천·부산·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찾아 단종유배길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단종유배길을 직접 걸으며 단종의 역사와 주요 거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 “다양한 길과 영월의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좋았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약 4.5km와 8.5km 지점에는 안전지원 차량인 ‘다행버스’를 운영해 체력 저하 등으로 걷기를 계속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이 무리하지 않고 해산 장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다행버스 이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완주 기념품을 제공해 완주 여부보다 안전한 참여에 중점을 뒀다.
영월군은 행사 종료 후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코스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제60회 단종문화제와 연계해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종유배길 명소화는 민선 9기 김길수 영월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군은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위험 구간 정비, 안내체계 확충 등을 추진해 단종유배길을 영월의 대표 걷기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단종유배길은 단종의 역사와 영월의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길”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찾고 그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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