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재건축 상담 ‘예약제’로…기다림 없이 전문가와 30분 맞춤상담 (강남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강남구가 재건축 전문가 상담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주민은 원하는 시간을 미리 예약해 기다림 없이 30분간 전문가와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할 때 질문을 남기면 전문가가 내용을 미리 검토해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한다.
구는 지난 9월 8일부터 재건축 상담을 주 2회로 확대해 자유 방문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용자가 몰리면서 1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례가 생기자 10월 1일부터 예약제를 도입했다.
이후 매회 예약이 마감될 만큼 호응이 높아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예약제 운영을 이어간다.
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구보건소 5층 재건축사업과 T F 자문회의실에서 진행한다.
1회 상담시간은 30분이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25일부터 다음 달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한 경우에도 빈 시간이 있으면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강남구 재건축 정보 알림 문자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예약 방법과 상담 일정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화요일에는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집중 상담한다.
세무관리과와 협업해 세무자문단 소속 세무사와 회계사가 참여한다.
목요일에는 법무사·감정평가사·정비사업관리 전문가 등이 재건축 절차와 법률, 감정평가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맡는다.
상담의 질도 높인다.
예약자가 신청 단계에서 궁금한 사항을 적으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사전에 내용을 확인하고 상담에 나선다.
현장에서 처음 질문을 듣고 답하는 방식보다 제한된 시간 안에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답은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며 “재건축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제때 풀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상담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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