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에서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고양시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소방서 고양경찰서 육군 제9사단, 대한적십자사 등 16개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약 16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반침하로 인해 열수송관과 배전선로가 파손되고 에너지 공급시설의 화재·폭발과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CCTV를 활용한 재난상황 인지 및 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관계기관 합동 대응 및 주민 보호 △재난관리자원 동원 및 긴급복구 지원 등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을 지원했다.
또한 덕양구보건소는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부상자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송을 지원했다.
고양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고양경찰서는 사고현장 교통통제와 주민 대피 지원을 담당했다.
육군 제9사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지역 탐지 및 제독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는 대피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이 각자의 임무에 따라 합동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시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긴급복구에 필요한 엔진펌프를 현장에 지원하고 실제 가동하는 등 재난관리자원 동원 절차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복합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자원 지원과 긴급복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사항을 분석하고 도출된 개선과제를 향후 재난 대응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재난은 여러 유형의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