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그라제하우스’, 청년의 지역 탐색부터 정착까지

    체류·문화·교류프로그램 운영··· 청년의 강진살이와 지역사회 연결 지원

    by 편집국
    2026-10-28 09:19:34




    강진 ‘그라제하우스’, 청년의 지역 탐색부터 정착까지 (강진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강진군의 청년마을 공유주거 시설인 ‘그라제하우스’ 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탐색 프로그램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강진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강진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 생활하던 한 청년 A씨는 지난 9월부터 강진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현재 강진군 청년안테나숍 매니저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만나고 그라제하우스의 운영 프로그램과 지역 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강진에서의 생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A씨는 그라제하우스의 지역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의 생활환경을 경험하고 ‘텃밭 모험가 클럽’에서 직접 작물을 가꾸며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하며 강진의 먹거리와 볼거리, 지역문화를 알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초에는 지역 청년들과 강진의 대표 행사인 ‘강진 불금불파’를 함께 찾아 교류하며 지역 축제의 활기를 경험했다.

    이처럼 그라제하우스는 청년들이 단순히 지역에 머무는 것을 넘어 일과 생활, 지역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강진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체류부터 지역 연계까지, 활용 범위 확대 병영면 성남리에 있는 그라제하우스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 8월 운영을 시작했다.

    주거동과 커뮤니티동을 갖춘 이 시설은 관외 청년들이 강진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며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 이후 시설을 찾는 청년들이 점차 늘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2024년 27명, 2025년 6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9월 말 기준 71명이 이용했다.

    이와 함께 대학 연계 로컬 경험 프로그램과 청년 문화·진로 활동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청년 거점시설 활성화 및 작은영화관 상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793명이 참여하는 등 시설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강진군은 그라제하우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병영면 고유의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과 연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과 먹거리를 매개로 농촌의 일상을 경험하는 2박 3일 프로그램인 ‘강진품애 살아볼래’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전남관광재단의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과 연계해 그라제하우스를 전남 서부권역의 여행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과 지역을 잇는 정착 지원 강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강진군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체류 청년의 관심 분야에 맞는 취·창업 및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이미 강진에 정착한 청년들과의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병영 문화가 있는 날’과 전입 청년 정기 교류모임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시설 이용 홍보도 강화한다.

    관외 청년에게는 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청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역주민에게도 마을 안내와 지역 매체 등을 활용해 운영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라제하우스가 청년들에게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강진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과 관계를 맺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의 체류 경험이 일자리와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든든한 정착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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