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도가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경기도청, 경기사진센터를 순회하며 발달장애·학교 밖·고립·은둔·경계선 지능 청소년이 기록한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씨앗에서 나눔까지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서 자란 채소로 요리하고 이웃에게 나누고 이 모든 활동을 스스로 기록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아 성장을 배우는 사업이다. 10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무예산으로 도정에 반영된 첫 사례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여 청소년들은 텃밭을 디자인하고 토종 배추와 가을채소를 심어 작물을 재배했다. 요리를 체험하고 자신들의 성장 기록장을 제작하며 매주 현장 학습과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과 글,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된 활동 결과물은 △11월 2일~5일 경기도청 1층 로비 △11월 6일~27일 경기사진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사진센터가 촬영한 청소년들의 초상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한 무와 고구마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김재훈 미래평생교육국장은“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청소년들이 직접 키운 작물이 아니라,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와 누군가와 함께하고 스스로 해냈다는 경험”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의 작은 목소리가 실제 정책이 되고 그 작은 경험이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참여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