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후보자 자진사퇴 의사 수용… 부산시설공단 노조의 후보자 철회 요구와 시의회 인사청문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by 편집국
2026-10-26 14:43:15
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10월 26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에 따라 이를 수용하고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10월 6일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전문성과 역량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 역시 후보자의 전문성과 조직관리 역량 등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의회의 인사청문 결과와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운영,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명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특히 공공기관장 인사는 임명권자의 판단뿐 아니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검증 의견과 기관 구성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부산시는 이번 지명 철회가 시의회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시정 운영의 중요한 가치인 소통과 협치를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에 대한 판단을 넘어, 시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와 공단 노동조합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김명수 후보자의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하고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는 특정 후보자에 대한 일방적인 평가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의회와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시의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과 공공기관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협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의회의 견제와 검증 기능을 존중하고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공공기관장 인사와 기관 운영에 참고하며 앞으로도 주요 시정 현안과 공공기관 인사 과정에서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성과 책임성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와 공공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과 협치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공공기관장 인사는 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일인 동시에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과정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시설공단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보자의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상호 존중과 협치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