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웃사랑으로 연결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서울교통공사는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회 참가자들의 걸음 수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에쓰오일(S-OIL)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0만 3천800명이 참여했다.
‘사람에게는 한걸음 가까이, 지구에게는 한걸음 가볍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가족, 사회복지 관계자 등 1천500여 명이 함께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과 조남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전철진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북측 순환로를 따라 중부공원여가센터 반환점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3.2km 구간을 걸으며 건강과 환경,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직원 40여 명도 행사에 동참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은 지난해 구성한 ‘ESG경영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사회공헌 활동과 ESG 가치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걷기대회 후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의 가치와 공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장에 ‘ESG 홍보관’과 ‘지구사랑·건강사랑 홍보관’을 설치하고 지하철의 친환경적 특성과 건강 증진 활동, ESG 경영 성과 및 사회공헌 사례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는 2024년부터 3년째 걷기대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2025년과 2026년에 출산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산후조리 비용과 영유아 필수용품 구매비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복지 걷기대회와 같은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협력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취약계층 발굴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