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양화면 새마을협의회는 평소 환경정화와 지역 봉사에 앞장서 온 새마을협의회원 30여명이 마을을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막아서기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고 22일 밝혔다.
양화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날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 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금강변의 청정 자연과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온 양화면에 초고압 송전탑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주민 건강 위협과 재산권 침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특히 새만금 등 외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지로 보내기 위한 목적의 사업에, 전력 수혜와 무관한 양화면이 단순한 통과지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는 점에 분통을 터뜨렸다.
결의 현장에서 양화면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주민 동의 없는 송전탑 건설 사업 즉각 백지화 △양화면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경과지 지정의 원점 재검토를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을 향해 강력히 요구했다.
전재광 협의회장과 백미란 부녀회장은 “지금껏 땀 흘려 가꿔온 우리 고장이 초고압 송전탑으로 훼손되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없어서 모였다”며 “양화면의 청정 환경과 주민 생존권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연대 세력과 힘을 모아 송전선로 건설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