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연이 숨 쉬는 섬,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가을 여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품은 초콜릿 힐부터 원시 해양 생태계까지

    by 편집국
    2026-10-21 13:58:41




    대자연이 숨 쉬는 섬,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가을 여정 (인천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유난히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바쁜 일상 속 문득 고요한 휴식이 그리워지는 10월, 잠시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면 필리핀 보홀로 눈을 돌려보자.

    섬 전체가 필리핀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독보적인 원시 생태계를 품고 있는 보홀은, 화려한 도시의 불빛 대신 수평선 너머로 지는 일몰과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이 반겨주는 감성 휴양지다.

    인천과 부산 등 주요 공항에서 팡라오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운항되며 공항에서 주요 리조트 단지와 알로나 비치까지 차로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 스트레스 없이 첫날부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과 동화 같은 풍경 보홀에 발을 딛는 순간,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대표 명소인 ‘초콜릿 힐’은 30~50m 높이의 봉우리 1200여 개가 카펫처럼 깔려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가을철 건기에 접어들면 언덕의 풀들이 오묘한 갈색빛으로 물들어 근사한 장관을 이룬다.

    숲속 깊은 곳, 손바닥만 한 몸집에 동그란 눈을 가진 희귀 보호 동물 ‘타르시어’와의 조용한 눈맞춤은 보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물 같은 경험이다.

    산호석에 새겨진 시간, 보홀의 역사와 문화 보홀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명소도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 중 하나인 ‘바클라욘 교회’는 산호석으로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으로 바로크 양식의 건축미와 오랜 종교 유산을 통해 보홀의 식민지 시대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열대우림 크루즈와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 투어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의 물길을 따라 즐기는 여유로운 탐험도 보홀 여행의 묘미다.

    야자수가 울창하게 우거진 ‘로복강’을 따라 나아가는 잔잔한 유람선 위에서 현지 핑거푸드와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이할 수 있다.

    칠흑 같은 밤이 오면 강가를 따라 맹그로브 숲을 환하게 밝히는 반딧불이 투어가 이어져 잊지 못할 낭만적인 밤을 선물한다.

    바다거북과의 수중 산책, 에코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온전한 채움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인 ‘발리카삭 해양보호구역’에서는 투명한 바다 속에서 바다거북과 눈을 맞추며 헤엄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팡라오 섬의 알로나 비치를 따라 늘어선 프라이빗 리조트에서 스파와 해변 요가를 즐기며 느긋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다.

    특별한 풍경 속에서 온전히 나만의 속도로 쉬어가고 싶다면, 올 가을 보홀이 전하는 순수한 대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필리핀에 대해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비행 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필리핀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틱톡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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