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경로당이 이웃이 된다

    창원형 ‘행복동행’첫발

    by 편집국
    2026-10-20 14:23:24




    기업과 경로당이 이웃이 된다...창원형 ‘행복동행’첫발 (창원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기업의 나눔이 어르신들이 매일 모이는 경로당으로 향한다.

    필요한 물품을 채우고 건강을 살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웃이 되는 것이다.

    창원시가 기업과 경로당을 잇는 ‘행복동행’의 첫발을 내디뎠다.

    창원특례시는 20일 마산회원구 구암1동 제1경로당에서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의 제1호 결연 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창원상공회의소·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이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에서 결실로 이어졌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속적인 관계’다.

    기업과 경로당을 1대1로 연결해 정기적인 물품 후원과 건강·돌봄 프로그램,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이어간다.

    경로당마다 필요한 지원을 살피고 기업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참여를 이끌고 기업과 경로당의 결연을 연결하며 이번 사업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시는 창원상공회의소·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참여기업 발굴과 경로당 연계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55개 기업이 참여하고 경로당 119개소와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현판식에는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영식 회장을 비롯해 에스엘전자, 인화정공, 현대위아, 현대로템, 케이조선, 범한메카텍, 무학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창원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어르신 활력 충전 레크리에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제1호 결연 현판을 제막하며 동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생필품과 지역생산품, 계절간식으로 구성한 ‘행복동행키트’를 전달하며 결연의 첫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경로당 결연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지역복지와 연결하자는 강기윤 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된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의 첫걸음이다.

    시는 기업과 경로당의 꾸준한 교류와 후원을 지원하고 참여기업과 결연 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현판식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며 “이번 사업이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어르신들이 머무는 경로당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살피고 채워가는 것이 이번 동행의 지향점”이라며 “기업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보람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이웃이 생기는 결연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강 시장은 “지역기업의 마음을 모아주신 창원상공회의소와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 관계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맺은 인연이 꾸준한 교류로 이어져 기업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보람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에 힘이 되는 든든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복지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드리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경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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