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정부혁신 우수사례 2건 선정

    지하철 유실물 배송·AI 냉방 기술 본선 진출 시민 중심 서비스 개선으로 혁신 성과 입증

    by 편집국
    2026-10-19 15:57:30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균)가 지하철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첨단기술을 운영 현장에 접목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올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개선사업 2건을 본선 후보에 올리며 공공서비스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정책 중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참여·소통 혁신과 기본사회 혁신, 행정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정책을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공사가 출품한 사업 가운데 ‘지하철 유실물 집앞배송 서비스’는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기 위해 시민이 직접 유실물센터를 찾아가야 했던 기존 절차를 바꾼 것이 핵심이다.

    민간 배송망을 활용해 분실물을 집이나 직장 등 이용자가 지정한 장소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실물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동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고,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와 민간 물류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AI 전동차 냉방 제어시스템’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열차 내부의 혼잡 정도와 온도 변화를 분석해 냉방 가동 수준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집중되는 구간에서는 객실 온도 상승에 대비해 냉방을 사전에 가동하고, 혼잡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는 지나친 냉방을 억제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동시에 추구한다.

    그동안 객실이 덥거나 춥다는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한 뒤 대응하던 방식과 달리, 실제 운행 정보를 토대로 온도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공사는 지난 7월 해당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승객이 몰리는 구간의 온도 관리와 냉방 운영 효율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왕중왕전 본선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41개 혁신 사례가 경쟁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정책소통과 전문가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경진대회에 참가할 13개 사례를 가릴 예정이다.

    온라인 국민 참여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정부혁신 공식 플랫폼인 ‘소통혁신24’를 통해 이뤄진다.

    시민들은 관심 있는 혁신 정책에 추천 의견을 남기거나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해결 방법을 고민해 온 직원들의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최종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지하철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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