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러너 500여 명 참여… 고향사랑기부제와 스포츠 관광 결합한 지역 상생 모델 '눈길'
by 편집국
2026-10-19 12:18:45
가을 강천산 산길 달린다… 순창군, ‘제3회 트레일레이스’ 24일 개최 (순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산길을 달리는 특별한 스포츠 축제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군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강천산 일원에서 ‘제3회 순창 강천산 트레일레이스’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민일보와 순창육상연맹, 순창발효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순창군과 순창아너스클럽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러너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산악 달리기 행사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와 스포츠 관광을 접목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참가자격을 순창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으로 정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참가자의 체력과 경험에 따라 5km, 10km, 20km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강천산 병풍폭포 앞에서 출발해 현수교와 구장군폭포 등 주요 명소를 지나며 강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천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는 도농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024년 열린 제1회 강천산 트레일레이스에는 400명이 참가해 4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으며 지난해 섬진강과 용궐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대회에는 835명이 참가해 1억 3300만원의 기부금을 기록하는 등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지역 상생 행사로 주목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트레일레이스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순창의 매력을 알리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와 스포츠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방문과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