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도서관에서 뭐 배울까? 하남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안 모집

    문해력부터 AI·인문학·메이커스페이스까지…2027년 프로그램 제안·강사 모집

    by 편집국
    2026-10-19 09:59:47




    내년 도서관에서 뭐 배울까? 하남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안 모집 (하남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부터 인공지능 활용법을 배우고 새로운 창작에 도전하는 활동까지, 하남시가 내년 시립도서관에서 선보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도서관별 특색을 살리기 위해 2027년 시립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안 및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해력·독서 교육, AI 역량 교육, 인문학, 외국어, 다문화 프로그램, 메이커스페이스, 디지털·정보화 교육 등이다.

    문해력·독서 분야에서는 책놀이와 글쓰기, 독서지도, 독서치료, 문해력 향상 등 책과 친해지고 읽고 쓰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받는다.

    특히 내년 ‘문해력 교실’을 이끌어갈 전문 강사진을 발굴해 시민들이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법과 AI·인문학을 접목한 강좌를, 인문학 분야에서는 문학·역사·철학·예술을 주제로 한 강좌를 모집한다.

    영어 그림책과 원서 읽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다문화 프로그램도 대상이다.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창작·디지털 프로그램도 모집한다.

    코딩과 3D프린터·3D펜, 재봉틀, 웹툰 태블릿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비롯해 컴퓨터·아이맥·스마트폰 활용 교육, 대형 화면을 활용한 실감형 스토리텔링 등도 제안할 수 있다.

    하남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하남을 소재로 시와 동화를 쓰거나 도시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하남 아카이브’를 비롯해 탄소중립·환경교육·진로교육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도 모집한다.

    지역 전문가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우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14건의 프로그램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14건이 선정됐다.

    하남시는 올해도 독서부터 AI·창작·지역 기록까지 폭넓은 분야의 제안을 받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제안서 접수는 10월 19일 오전 9시부터 11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 또는 미사도서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및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지원 자격과 프로그램 적합성 등을 살펴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결과는 11월 23일부터 개별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 담당자 간 협의를 거쳐 도서관별 특성에 맞게 배정·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며 “독서와 인문학은 물론 AI, 창작, 지역 기록 등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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