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5일 함안 무진정에서 열린‘2026함안 낙화놀이 재팬 스페셜데이’에 일본 관광객 1500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함안군,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함안 낙화놀이를 일본 관광객에게 알리고 경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안 낙화놀이를 찾은 일본 관광객은 2024년 500명에서 지난해 1000명, 올해 15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방문객은 첫 행사 당시보다 3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 7월에는 대만과 홍콩 등에서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스페셜데이’도 열렸다.
함안 낙화놀이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의 별’지역특화 콘텐츠 분야에 선정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퓨전국악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6시 이후에는 무진정 연못 위에 설치된 수천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일본 관광객들은 연못 위로 펼쳐진 낙화놀이를 감상하며 사진과 영상으로 현장을 담았다.
행사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에비나 쿠니하루 일본여행업협회이사장, 차석호 함안군수,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 두루마기를 입고 일본 관광객들과 함께 낙화놀이를 관람했으며 낙화봉이 매달린 줄을 당기는 ‘줄치기’행사에도 참여했다.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현지 홍보에도 나섰다.
일본 여행 관련 미디어 7개사와 유명 유튜버 2명을 초청해 함안 낙화놀이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경남의 야간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알리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함안낙화놀이가 해를 거듭할수록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해 경남을 세계적인 글로컬 관광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함안낙화놀이가 많은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도내 여러 시군의 관광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