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시민 일상 바꾸는 복지·환경 정책 추진 (사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사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복지와 환경을 바꾸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는 의료·요양·생활 서비스를 연계하고 아이와 가족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줄 지역 돌봄을 확대한다.
주민이 쉬고 운동할 공간을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지역과 나누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천시 복지환경국은 16일 제7차 릴레이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복지, 함께 만드는 쾌적한 환경’ 이라는 주제로 주요 사업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돌봄과 양육, 노후 지원부터 에너지와 자원순환까지 시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을 폭넓게 소개했다.
의료·요양·생활 지원 잇는 통합돌봄 사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신청은 343건, 서비스 연계는 731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방문의료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가사·식사·동행·목욕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제공했다.
통합돌봄버스와 이웃돌봄 활동가를 활용해 필요한 대상을 찾고 장기요양이나 긴급돌봄 등 기존 공공서비스와도 연결했다.
올해 1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통합지원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살폈다.
주거 현장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활동도 진행했다.
전기·설비 기술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맥가이버 봉사단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찾아 방충망과 가스안심차단기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매트와 안전손잡이를 지원했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인력과 읍·면·동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어르신에게는 더 촘촘하게, 아이에게는 더 가까운 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올해부터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관내 4개 수행기관이 2837명의 어르신을 지원하며 종사자 192명이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 등을 맡고 있다.
사업비는 44억 800만원이다.
시는 폭염에 이어 한파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계절별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사천읍 수석리 일원에는 동부노인문화복지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95㎡ 규모의 복합복지공간으로 사업비는 130억원이다.
시는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관 후에는 어르신들이 여가와 문화, 건강, 사회활동을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봄도 확대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에 올해 58억 2700만원을 투입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도 추진해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도 진행했다.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는 장난감 대여와 놀이·독서 공간을 함께 제공했다.
두 곳에서 장난감과 도서 등 692종 1752점을 보유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장난감 7491점을 대여했다.
꿈꾸미놀이터 예약은 모바일과 전화로 함께 받도록 개선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조손가정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기아동 보호체계도 강화했다.
시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했다.
학대피해아동 쉼터와 전담 의료기관을 통해 피해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지원하고 보호아동의 양육 상황과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현황도 점검했다.
주민이 누리는 공간에 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더해 곤명면 신흥리 일원에는 물빛여가공원이 조성된다.
풋살장과 족구장, 방문자 쉼터, 딸기홍보관을 갖추고 3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다.
시민의 휴식과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며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곤양면 흥사리 일원에서는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300kW급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2027년 발전시설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발전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방식으로 마을 소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 속 자원순환을 돕는 사업도 진행했다.
삼천포종합운동장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라벨과 이물질을 제거한 페트병을 넣으면 회수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시는 운영 결과를 살펴 2027년 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와 RFID 종량기 지원사업은 2027년부터 감량기 150대와 종량기 80대 등 모두 230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폐기물 불법처리 단속에는 드론을 활용했다.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폐업 부지와 접근이 쉽지 않은 장소를 공중에서 살피고 의심 지점을 현장 조사와 행정조치로 연결했다.
올해 공단지역과 폐업 공장 주변을 점검해 현지 계도 8건과 관리대상 1개소를 확인했다.
시는 드론 자료를 축적해 의심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사천시 복지환경국 박주봉 국장은 “현장 수요를 살피고 민관 협력을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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