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울산 북부소방서가 대규모 산업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울산 북부소방서는 10월 15일 오후 1시 30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규모 공장시설에 다량의 위험물이 존재하고 복잡한 생산공정이 운영되는 만큼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 때 소방서와 사업장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북부소방서장과 현대자동차 안전환경관리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은 현재 건립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전기차 신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본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특수가연물·위험물 등 공정 내 주요 화재 취약요인 안전관리 실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피난·방화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차 배터리 등 특수화재 발생 시 자체소방대의 초기 진압 및 대피체계 △화재 초기 대응시간 확보를 위한 비상연락망 △소방안전관리자 등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생산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자율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