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한의학박물관, 동의보감 연합전시 ‘한글 약이 되다’ 성료 (산청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연계 개최한 동의보감 연합전시 ‘한글, 약이 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전시는 축제기간 동안 5만여명이 방문해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동의보감에 담긴 우리말 약재명에 주목했다.
동의보감은 백성 누구나 자생약재를 쉽게 알고 쓸 수 있도록 약재 이름을 한자 대신 우리말로 적었다.
천궁은 ‘궁궁이’, 인삼은 ‘심’ 으로 표기한 것이 대표적 예이다.
군은‘한글이 곧 약이 된다’는 의미를 관람객이 쉽게 느끼도록 전시와 연계한 미션·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는 사전 미션 3개를 모두 완수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사전미션 △멧챠 카멜레온 △참여형 전시 ‘심’줄 잇기 △퍼즐 맞추기로 동의보감 속 우리말 약재명에 친숙하게 익히도록 도왔다.
체험은 하루 100개 한정, 선착순으로 운영했으며 전시 기간 테라리움 1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특히 군은 2027년부터 ‘세계기록유산 함께 누림 사업’ 으로 개편되는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군민이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연합전시는 동의보감 속 우리말 약재명을 통해 한글과 한의학의 가치를 함께 알린 뜻깊은 전시였다”며 “2027년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민이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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