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공주시는 고도보존육성지구의 역사문화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제민천변 주택들을 대상으로 한옥 모양의 우체통 제작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민천변에 설치된 기존 우체통의 통일성이 부족하고 일부 시설이 노후·부식됨에 따라, 공주시 고도의 역사문화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봉황동 89번지 등 제민천변 고도보존육성지구 내 주택들로 문화유산과에서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설치 대상지 주민들을 만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7월부터 우체통 디자인 개발과 제작·설치를 거쳐 지난 9월 총 47개의 한옥 우체통 설치를 최종 마무리했다.
향후 추가 설치 수요가 발생할 경우 현장 여건과 경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한옥 우체통 설치를 통해 단순한 생활 시설물도 고도의 역사문화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함으로써, 제민천변의 가로경관을 산뜻하게 개선하고 공주만의 고도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제민천변은 공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공간인 만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세심한 경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옥우체통 설치를 계기로 생활 속 작은 시설물 하나까지도 공주의 고도 이미지와 어울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로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