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전립선 질환 골든타임 사수한다” 중구, 중장년 위협하는 양대 질환 ‘밀착 방어’ (서울중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중장년층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전립선 질환 예방·관리에 나선다.
성별과 연령 특성에 맞춘 특강과 무료 검진을 연이어 마련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한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예방 식생활 특강’을 연다.
국내 여성 암 발병 1위인 유방암은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강은혜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방암과 영양의 상관관계를 짚고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안내한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금연·치매 예방·신체활동 등 보건소의 건강 증진 사업을 알리는 캠페인 부스도 운영한다.
이틀 뒤인 22일 오전 8시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는 50세 이상 남성을 위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전립선 비대증과 암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실제 지난해 검진 참여자의 82%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확인됐을 정도다.
구는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손잡고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배뇨 기능 평가지 작성과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를 비롯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의료진 상담 후 오전 10시부터는 김세철 협회장이 전립선 질환 예방 특강을 이어간다.
검사 결과는 추후 우편으로 통보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 연계해 신속한 치료를 돕는다.
두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유방암 특강은 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중구보건소 보건지소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전립선 검진은 50세 이상 남성 1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이달 16일까지 지역보건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고 적기에 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큰 병을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보건 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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