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부터 미래 100년까지” 김해시 ‘12대 대전환’ 본격 추진 (김해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해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 실현을 위한 ‘12대 김해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12대 김해대전환은 민선 9기 출범 과정에서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 주요 현안을 종합해 마련한 시정 혁신 방향으로 5대 시정목표와 연계해 시정 전 분야의 변화를 구체화한 핵심 추진체계다.
시는 12대 대전환 아래 108개 공약사업을 연계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산업과 광역교통·물류, 의료 등 중장기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해 김해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시정현안 대전환’은 시민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전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장유여객터미널 정상 운영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우선적으로 풀어 나간다.
‘시민주권 대전환’은 시민이 시정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열린 행정을 지향한다.
시장 주재 주요 회의 유튜브 실시간 공개와 ‘함께 잘 사는 김해 추진위원회’ 운영 등으로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청년미래 대전환’은 청년이 김해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지·산·학 연계 청년창업특구 조성과 청년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창업과 일자리,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경제산업 대전환’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미래 신산업을 더하는 것이 핵심이다.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산업 재구조화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모빌리티 업종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교통물류 대전환’은 김해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동남권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광역철도가 연계되는 김해역 신설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앞당긴다.
‘복지돌봄 대전환’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둔다.
분산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원스톱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하고 희망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5일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의 식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
‘보건의료 대전환’은 시민이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이 목표다.
동부경남 김해공공의료원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 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통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줄여나간다.
‘역사문화관광 대전환’은 2천년 가야왕도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로운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한다.
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2042 가야문화 세계엑스포’를 장기적으로 준비해 김해를 체류형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
‘교육체육 대전환’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과 시민 생활체육 기반을 함께 확충한다.
초중고 통합과정의 김해국제학교 개설과 장유지역 고등학교 신설, 그리고 생활권별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교육·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도시안전 대전환’은 재난과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도시안전 대응체계 강화와 함께 AI 기반 지능형 CCTV 관제를 현재 78.2%에서 2028년까지 100%로 확대해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재난 대응력을 높인다.
‘생태환경 대전환’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람사르습지도시 활성화와 화포천습지 생태관광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생태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경제 자산으로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생활 대전환’은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초점을 맞춘다.
반려동물복지센터와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비롯해 생활 속 간단한 수리와 안전 보강 등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12대 대전환을 단순한 공약사업의 나열이 아니라 민선 9기 시정 전반을 연결하는 실행체계로 관리한다.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규모 재정이나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국·도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의 착수 여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중심으로 추진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12대 대전환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영두 시장은 “12대 대전환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일부터 김해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까지 민선 9기가 해야 할 과제를 담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성과보다는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