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종암북바위길상인회가 지난 10월 8일 ‘제3회 햇살가득 북바위길 카니발축제’에서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로 모인 후원금 57만 4천 원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종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정창양 종암북바위길상인회 회장을 비롯해 김태영 총무, 박초웅 기획본부장, 남종희 매니저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뜻을 함께 나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햇살가득 북바위길 카니발축제’는 지난 9월 12일 ‘우리 동네잔치’라는 슬로건 아래 종암로21길 일대에서 펼쳐졌다.
당시 수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아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축제장 내 설치된 4곳의 이웃돕기 모금 부스에서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이번 후원금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 당일 종암동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모금 부스 운영과 축제장 안전 관리, 환경 정화 활동을 세심하게 펼쳤으며 종암경찰서의 적극적인 안전 협조가 더해져 안전하고 뜻깊은 지역 축제로 완성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가구들이다.
정창양 종암북바위길상인회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과 봉사자, 상인분들의 정성 덕분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니발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동체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나눔의 장이 되도록 수익금 환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류일환 종암동장은 “주민과 상인이 한마음으로 즐긴 축제의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모습은 성북구 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잘 보여주는 귀감”이라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살피고 상권 활성화와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