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정책자문단 참여 확대 (관악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민선 9기 공약에 담기 위해 분과회의를 열고 주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정책자문단은 주요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제4기 정책자문단은 △기획경제 △행정혁신 △보건복지 △청년문화 △청정도시 △안전건설교통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정책 현안과 행정 현장의 문제를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현재 총 12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구는 민선 9기부터 정책자문단이 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정책의 시작부터 반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1차 분과회의에서는 민선 9기 공약 실행계획안을 공유하고 6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총 51건의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구는 지난 7일과 8일 ‘제4기 관악구 정책자문단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분과회의에서는 ‘힐링·정원도시 관악’조성을 위한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주요 현장인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이와 함께 관악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정책자문단의 제안은 실제 구정에도 반영되고 있다.
청년 주거공간 확대, 관악청년청 홍보 강화, 별빛내린천 환경 개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 정책자문위원은 “공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살펴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관악구 정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최근 제20회 OIDP 참여민주주의 우수사례상 특별상을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상했다.
주민이 공약의 제안부터 확정, 이행 점검과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공약관리체계’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전 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책자문단과 함께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