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산업, 이제 ‘연결’로 승부한다…대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시동

    대·중견·중소·창업기업 150여 명 참여…「GUMI Connect Summit 2026」개최

    by 편집국
    2026-10-07 16:37:52




    구미 산업, 이제 ‘연결’로 승부한다…대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시동 (구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구미시가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구미형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구미시는 10월 7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대·중견·중소·창업기업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UMI Connect Summit 2026’을 개최했다.

    구미시와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서밋은 대·중견기업과 중소·창업기업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미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혁명부터 기업 간 파트너십까지 ‘연결’에 초점 맞춘 서밋

    이날 행사는 AI 관련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방향 발표, 파트너십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가 ‘AI 혁명’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기술혁신의 흐름을 공유했다.

    이어 구미시는 ‘구미형 산업파트너십 추진방향’발표를 통해 행사의 취지와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경제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AI등 첨단기술이 산업전반을 재편하는 상황에 맞춰 기업간 기술·자원·아이디어를 연결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파트너십 선언에서는 지역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반도체·방산·로봇 기업 수요와 혁신기술 연결한다 이번 서밋은 구미시가 2026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구미 산업엔진 네트워크 허브 사업’의 일환이다.

    구미시는 단순히 기업들이 만나는 네트워킹에 그치지 않고 기업 간 만남이 실제 기술협력과 사업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별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방위산업, 로봇 등을 중심으로 ‘산업 테마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한다.

    대·중견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 중소·창업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협력 기회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기업 실무자들이 지속적으로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실무자 정례 간담회’를 운영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기업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첨단산업 기반 확대 기업 간 협력으로 구미형 혁신 생태계 구축

    구미시는 반도체와 방위산업, 로봇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더욱 촘촘하게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30일 구미 1~5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대구·경북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면서 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지원, 실증·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업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으로 연결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창업기업이 각자의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단순한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술협력과 사업으로 이어지게 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거대한 AI 산업 재편의 물결 속에서 지역 경제가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앵커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이 선택이 아닌 필수”며 “구미의 미래를 이끌 반도체와 방산 분야 등에서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는 자생적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등 구미형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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