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궁집 야행 ‘발밤발밤, 또 한 번 물드는 가을’ 마무리 (남양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9일부터 5일까지 남양주 궁집에서 열린 야간 문화행사 ‘발밤발밤, 또 한 번 물드는 가을’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 궁집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하면서 왕명으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 전통 사대부가의 주거 형태와 건축 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행사 기간 남양주 궁집은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됐다.
청사초롱과 야간 조명이 고택과 어우러져 주변 풍경을 밝히며 고즈넉한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으며 야외무대 LED 스크린에서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가 상영됐다.
특히 개천절 연휴를 앞둔 2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인 5일까지 나흘간 총 7800여명이 궁집을 찾았다.
특히 2일과 3일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야간 경관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첫날인 2일에는 초등학생 중창단 ‘꿈모아 중창단’ 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 퓨전국악팀 ‘Allstring’ 이 가야금과 양금, 첼로가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였다.
3일에는 퓨전국악팀 ‘아리현’ 이 가야금과 대금, 해금에 보컬을 더한 공연으로 관람객을 만났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궁집을 찾아 가을밤의 정취와 문화유산의 매력을 함께 즐겼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고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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