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고 항공정비사 면허 1·2호 합격생 연이어 배출 쾌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한국항공고등학교가 항공정비과정에서 영광의 항공정비사 면허 1호, 2호 합격생을 배출하며 항공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1호 면허를 취득한 강민성 학생과 2호 면허를 취득한 박수현 학생이다.
두 학생은 비행기를 향한 열정은 같았지만, 시험을 준비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보여줬다.
항공정비사 1호 면허를 취득한 강민성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에어쇼에 다녀온 뒤, 하늘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며 비행기를 직접 만질 수 있는 ‘항공정비사의 꿈’을 키웠다.
그는 구술시험 대비를 위해 친구들과 질문을 주고받고 모르는 부분은 녹음해 반복 학습하는 등 자기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특히 가장 어려웠던 전기전자계기 파트는 낮은 숫자부터 차례대로 외우는 특유의 끈기로 극복해 냈다.
강민성 학생은 “항공정비사는 내 목숨이 아닌 많은 사람의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항상 항공기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고 세밀하게 점검해 승객과 승무원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정비사가 되겠다”는 진중한 포부를 밝혔다.
2호 합격의 주인공 박수현 학생은 특유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로 시험을 돌파했다.
진로 상담을 통해 항공정비사의 길에 들어선 그는 합격 소감으로 “어안이 벙벙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묻는 질문에 ‘없음’ 이라고 자신 있게 답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으로 ‘주말에는 무조건 푹 자면서 수면을 취하는 것’을 꼽아 학업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겨내는 훌륭한 컨디션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두 학생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했지만, 공통적으로 본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를 합격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꼽았다.
강민성 학생은 “수준 높은 전공 수업과 실습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언제든 교무실과 실습장을 찾아가면 선생님과 교관님들께서 이해할 때까지 친절하게 반복 설명해 주셔서 어려운 내용도 쉽게 숙달할 수 있었다”고 든든한 교육 환경에 감사를 표했다.
박수현 학생 역시 정규 수업과 방과후 활동 전반에 걸친 학교의 ‘집중 케어’를 합격의 비결로 언급했다.
그는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나태해질 때마다 정신력을 다잡아주신 모든 분들의 빈틈없는 학생 관리가 있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덧붙였다.
길동욱 교장은 “우리 학교의 1호, 2호 항공정비사 면허 합격생 배출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끈기, 그리고 밤낮없이 지도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노고가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항공고등학교는 최첨단 실습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항공정비 인재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한국항공고등학교의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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