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물고 싶은 G밸리로”…금천구, G라인 프로젝트 추진

    가로숲·공유정원·아름다운거리·독산역자전거주차장·펀스테이션 연결해 공간혁신

    by 편집국
    2026-10-07 07:42:43




    “머물고 싶은 G밸리로”…금천구, G라인 프로젝트 추진 (금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일만 하는 산업단지’라는 G밸리의 기존 이미지를 바꾸고 일과 쉼,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사람이 머무는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G라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가산디지털1로와 디지털로9길의 가로숲을 중심으로 민간 공개공지의 공유정원,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의 아름다운거리, 까르뜨니트 부지 개발을 통한 게임뮤지엄, 독산역 자전거주차장, 가산디지털단지역의 펀스테이션, 안양천 덮개공원 등 G밸리 곳곳에서 추진되는 사업을 서로 연결해 하나의 녹색·보행·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는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고밀 개발되면서 공원과 녹지, 휴식·문화·여가공간이 부족하고 출퇴근 이후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공간환경과 생활여건, 지역경제를 함께 변화시키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G밸리를 개선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천의 자연을 G밸리 안으로 그늘과 아름다움이 있는 거리’금천구는 서울시와 협력하며 특별조정교부금 31억원을 투입해 가산디지털1로와 디지털로9길 일대에 가로숲을 조성한다.

    우선 지난 6일 가산디지털1로 일대 일부 구간을 착공했다.

    디지털로9길 일대와 가산디지털1로 잔여구간은 10월 중 순차적으로 착공해 12월 말까지 가로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보행 유효폭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거리 여건에 맞는 그늘목과 다양한 수목·초화류를 식재해 녹음과 계절감을 더할 계획이다.

    충분한 그늘이 있고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G밸리의 변화를 거리에서부터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G밸리와 맞닿아 있는 안양천의 자연과 녹지의 흐름을 산업단지 내부까지 끌어들인다.

    안양천에서 시작된 자연의 흐름이 가로숲과 정원, 주요 보행공간을 따라 G밸리 내부로 이어지도록 덮개공원 조성 등으로 접근성을 개선해 회색빛 건축물과 첨단산업, 녹지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산업단지 경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가로숲에서 아름다운거리·G바이크쉼터·펀스테이션까지’금천구가 구상하는 G라인 프로젝트는 하나의 시설이나 하나의 거리를 만드는 사업에 머물지 않는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주요 역세권의 보행환경과 녹지, 휴식·경관 기능을 개선하고 독산역 자전거주차장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확충해 근로자와 주민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늘린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조성되는 펀스테이션도 G밸리를 휴식과 활동,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힘을 보탠다.

    금천구는 G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변화는 결국 ‘사람’에 있다고 강조했다.

    거리와 거리, 녹지와 휴게공간, 역세권과 산업단지 내부를 연결해 G밸리 전체에 사람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 G라인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그늘과 녹지가 풍부한 거리는 사람을 걷게 하고 쉴 수 있는 공간과 볼거리·즐길 거리는 사람을 머물게 한다.

    거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주변 상점과 음식점, 문화공간의 이용으로 이어져 지역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금천구는 앞으로도 가로숲과 정원,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녹지환경 개선으로 시작된 변화를 보행, 문화, 상권, 지역경제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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