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지난 3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6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과 독서를 연계한 ‘공연도 보고 책도 보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루리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도서인 ‘긴긴밤’을 사전에 구입해 아동들에게 배부하고 독서 지도를 선행한 뒤, 가족이 함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긴긴밤’은 멸종 위기의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이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참가한 아동과 양육자들은 책의 감동을 무대 위 생생한 공연으로 다시금 느끼며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시 아동청소년과 김주연 과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쌓았기를 바란다”며 “책과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것에서 더 나아가 멋진 뮤지컬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진솔하게 소통하고 온전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총 5억 6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례관리 아동 300명과 그 가족에게 심리치료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2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