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군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여성친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영동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군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일부터 20일까지 군민참여단 20명 내외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민참여단은 행정 중심의 정책 추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군민이 직접 일상 속 불편사항과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주민 참여 조직이다.
안전과 돌봄, 일자리, 건강, 생활환경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직접 살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여성친화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영동군에 주소를 두거나 영동군에서 생활하는 만 19세 이상 군민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단은 △정책제안 △모니터링 △홍보·기획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신청 결과에 따라 분과별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정책제안 분과는 여성·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생활 불편과 정책 수요를 살피고 안전·돌봄·일자리·건강·문화·교통 등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한다.
모니터링 분과는 공원과 화장실, 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보행로와 골목길, 교통시설 등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고 안전 취약지역과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다.
홍보·기획 분과는 카드뉴스와 포스터, 영상 등 여성친화도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캠페인과 지역축제·행사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쳐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선발 결과는 10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단의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2028년 12월까지다.
이후 여성친화도시 관련 교육과 워크숍, 간담회, 현장 모니터링, 정책제안, 홍보·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 발굴한 의견이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발굴 정책 제안 담당부서 검토 사업 추진 홍보·확산 사후 모니터링’ 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활동에 참여한 단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1시간 이상 활동 시 1회 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희자 가족행복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아동과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일상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영동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싶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참여단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행정과 적극적으로 연결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을 발굴하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영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민참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제출은 영동군청 가족행복과 여성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