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상상력을 선물한 ‘2026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 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춘천시는 3~5일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총 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지난해 행사 대비 1만 2000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9회를 맞은 축제는 애니메이션과 장난감을 중심으로 공연과 놀이, 인공지능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형 축제로 꾸며졌다.
개막일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스페셜 매직쇼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애니토이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사전 진행한 AI 애니메이션 영상공모전 수상자가 제작한 개막 영상이 무대에서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에는 베베핀 해피콘서트와 고고다이노 싱어롱쇼, 인싸가족, 춘천 출신 유튜버 빵신TV, 키즈 EDM 댄스파티 등이 무대를 채웠다.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 버블과 벌룬, 마술 공연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잔디광장에 마련된 대형 에어바운스와 친환경 나무놀이터 12종은 축제 기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부모 세대는 레트로 오락실과 추억의 문방구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자녀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AI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숏폼, 게임을 만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가상현실과 드론 체험, 어린이 중고장터 ‘어린이 꿈마켓’, 일러스트 전시와 플리마켓 등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환경의 가치를 놀이로 전달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ESG 장난감마켓에서는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고 폐장난감을 교환하거나 새로운 상품으로 만드는 체험이 운영됐다.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프로그램이 많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었다”며 “부모도 함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축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는 행사장 안전관리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AI 드론 기반 스마트 주차 관제시스템으로 행사장 주변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에는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해 방문객 불편을 줄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문화와 추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만의 강점”이라며 “올해 관람객의 반응과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춘천을 대표하는 가족 축제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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